답사와 여행(국내)/충청남도

천리포수목원(11.06.12)

케인스 2011. 9. 7. 21:05

 

 

 

                                    천리포수목원(11.06.12)

 

                                                                                                                              <참고사진>

 

천리포수목원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독일계 미국인 고 밀러씨(민병갈박사)에 의해 약 40년동안 가꾸어졌습니다. 미국 정보장교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민박사는 제대후 한국은행 근무중 휴가차 간 태안반도에서 딸 혼수비용 마련을 위해 자기의 땅을 사달라는 지역 노인의 간청에 1962년 평당 750환에 1515㎡(약 5000평)를 구입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나무심기는 70년도 부터 진행되었는데 화학을 전공하여 나무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던 그는 수목원 조성을 위해 나무도감 등 책을 통해 나무에 대한 지식을 알아갔고, 학계와 전문가들을 찾아 나무공부를 해나간 결과 한국 최초의 수목원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세계 각국의 1만3200여종의 식물이 식재돼 있으며 420여종의 목련류와 380여종의 호랑가시류 수집 규모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고 민병갈 박사 (본명, 칼 페리스 밀러) <참고사진>

 

고 민병갈 박사는 1921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나 2002년 4월8일 한국에서 81세로 별세했습니다. 한국 땅에 첫발을 디딘 순간부터 한국에 반한 그는 김치와 된장이 입에 맞는 것은 물론, 한복을 입고 온돌에서 사는 것을 즐겼으며 특히 남달리 한옥을 좋아했던 그는 도시계획으로 헐리게 된 서울의 한옥 세 채를 천리포에 옮겨 놓았습니다. 58세에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말년엔 전 재산을 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에 유증하였습니다. 정부는 2002년 그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였으며, 국립수목원은 '숲의 명예전당'에 그의 공적을 새긴 동판초상을 헌정하였습니다.

 

                                                                                          <참고사진>

관리지역은 약62ha에 이르는 넓은 면적에 조성되어 크게 7개지역으로 나뉩니다. 천리포수목원은 특정수종에 다양성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400종 이상의 목련을 갖추고 있으며, 380여종이 모아진 호랑가시나무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동백나무 380여 종류, 무궁화 250여 종류, 단풍나무 200여 종류 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서해대교를 지나 서산IC 또는 해미IC를 나와 32번 국도따라 만리포해수욕장을 거쳐 천리포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면 태안천리포수목원이 있습니다.

 

 

▶ 서해대교

 

 

                                                    서해대교 <참고사진>

 

서해대교(西海大橋)는 서해안고속도로 구간 중 충청남도 당진군 송악읍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을 연결하는 황해상의 다리입니다. 1993년 11월 착공 2000년 11월 개통되었으며, 도로는 6차선(31.4m)으로 총 연장은 7310m, 대한민국에서 총 연장은 세 번째로, 교량의 길이만으로는 두 번째로 긴 다리입니다.

 

 

▶ 행담도

 

 

                                                       행담도 관광지 조감도 <참고사진>

 

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기점 50.5㎞지점,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서해대교가 가로지르는 행담도에는 완공된 휴게소를 비롯하여 약 17만4천평 규모의 해양생태공원과 호텔, 휴양시설, 체육시설 등이 들어서 관광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상,하행 양방향 진입이 가능한 행담도 휴게소[OCEAN PARK RESORT]

 

 

▶ 천리포수목원

 

 

수목원 입구

    

낭새섬

 

천리포수목원의 소유로 해변에서 약 400m 떨어진 4ha 가량의 무인도로 본래는 닭섬으로 불리었으나 이 섬에 많이 서식하는 바다직박구리의 지방명을 붙여 낭새섬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썰물 때는 수목원과 연결됩니다.

 

 

 

 

 

단풍나무 '카기리-니시키'

 

 

 

튜우립

 

 

'으아리'

 

 

                                                     빅노니아'탄제린 뷰티'

 

6월의 화원

 

 

                                              '티파니' 동백 (Camellia 'Tiffany')

 

부말다조팝 '코키네다' (Spiraea x bumalda 'Coccinea)

 

인동덩굴

 

붉은인동 '세로티나'

 

층층나무

 

 

밀러가든의 풍경

 

수선화

 

 

                            "나는 죽어서 개구리가 될꺼야"

 

                                 故 민병갈 원장님은 개구리의 오랜
                                 팬이었습니다.
                                 큰 연못과 논두렁에 개구리들이 합창을
                                 하는 때가 돌아오면 일과가 끝나도 숙소로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병세가 깊어지셨을 때에도 개구리
                                 울음소리가 커지는 밤이 되면 오래도록
                                 연못가에 머물렀습니다.

                                 죽어서도 개구리가 되고 싶었던
                                 그의 마음은 수목원의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나무들을 돌보고
                                 싶은 바람에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초여름의 수목원

 

큰별목련 '빅 버사'

 

목련 나무 줄기

 

연못

 

초가지붕 모양의 구 사무실

 

                                                                중국해당화

 

                                    중국해당화 (Rosa roxburghii for. normalis)

 

곰솔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뿌리가 깊게 자라 바닷가 방풍림(防風林)을 만드는 데 적합하다.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경상도에서는 해송(海松)이라고도 하며, 수피가 진한 갈색을 띠고 있기 때문에 흑송(黑松)이라고도 부른다. 목재는 건축재·토목재·선박재 등으로 이용된다.

 

만병초 '스카이락'

 

                                                          만병초(스카이락)

 

 

                                                               수생식물원

 

 

연못 속에는 잉어, 붕어, 장어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특히 흰빰검둥오리, 왜가리, 해오라기 등의 물새가 찾아오는 곳입니다.

 

 

 

                                      니포피아 '아틀란타' (Kniphofia 'Atlanta')
 

 

 

▶ 천리포해수욕장

 

 

 

충청남도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해안의 소규모 만입부에 해수욕장이 있으며 주위는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천리포해수욕장에서 남쪽으로 약 1㎞ 정도 떨어진 만리포해수욕장과의 사이에 닭섬(낭새섬)해안이 절경이고,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비교적 조용한 해수욕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울창한 해송림, 완만하고 고운 모래사장과 수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수산물어시장

 

  

 

 

 

 

 

 

 

▶ 바닷가 풍경

 

 

 

 

 

                                                        회전식 파리채(가운데)

 

 

▶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사구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전형적인 리아스(Rias)식 해안으로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해안선의 출입이 잦아 갯벌,사빈, 사취 등 해안지형이 골고루 형성되어 있습니다. 국립공원자원중 해안사구의 경우 조류, 파랑, 바람에 의하여 형성된 특이 지형으로 지하수의 저장고, 해안 희귀 생태계 형성, 자연방파제 등의 역할과 해안과 육상의 유기적인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형으로 최근 새롭게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습니다.

 

 

 

 

순비기나무

 

햇볕이 강한 바닷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땅 위로 길게 뻗고 다 자라도 키가 30~70 센티미터를 넘지 않습니다. 한방에서 열매를 만형자(蔓荊子)라고 하며 두통·안질 및 귓병 치료에 약으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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