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慶尙南道) 남해(南海) ● 남해에서의 점심 (22.05.28) 멸치쌈밥 죽방렴(竹防簾)은 부채꼴 모양의 V자형으로 나무 말뚝을 박고 발 그물을 설치하여 말뚝이 좁아지는 부분에 둥그렇게 만든 원통형의 대나무 발(임통)을 쳐 놓아 말뚝을 피해 달아나는 믈고기들을 임통으로 유인해 잡는 방식입니다. 남해 창선교는 남해 본섬(남해도)의 삼동면 지족리와 창선섬(창선도)의 창선면 지족리 두 지족마을을 잇습니다. 죽방렴(竹防簾)은 두 지족마을 사이의 바다, 지족해협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빠른 물살이 지나는 물목으로 죽방렴 섫치에 알맞은 자연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죽방렴에서 잡힌 물고기들은 그물 속에 잡힌 것들보다 맛이 있어 값이 더 나간다고 합니다.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하루에 두 번씩 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