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뱀사골계곡(08.08.15)
▶ 등산코스 :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임걸령 - 노루목 - 삼도봉 - 화개재 - 뱀사골탐방
지원센타 - 간장소 - 제승대 - 병소 - 탁용소 - 오룡대 - 반선 (약18.2km)
<자료:google>
▶ 실제 산행 시간: (8시간16분)
성삼재---(45분소요)--- 노고단고개---(1시간18분소요)--- 임걸령 ---(36분소요)--- 노루목 ---(26분소요)--- 삼도봉 ---(22분소요)--- 화개재 ---(1시간19분소요)--- 간장소 ---(31분소요)--- 제승대---(28분소요)--- 병소 ---(32분소요)--- 탁용소 ---(10분소요)--- 와운교---(20분소요)---와운마을 ---(24분소요)--- 오룡대 ---(1시간5 분소요 / 38분간 알바 포함)--- 반선
▶ 산행 참고사진:
861번 지방도로
성삼재를 지나는 861번 지방도로는 제3공화국시절 사회정화운동의 일환으로 구성된 ‘국토건설단’이 군사용으로 뚫은 비포장 도로였으나, 관광객 유치 명분으로 1988년 정비 개통되었습니다.
성삼재(姓三峙) 1,090m / 03:41
성삼재의 지명 유래는 삼한시대 진한군에 밀리던 마한왕이 전란을 피하여 지리산의 달궁계곡에 왕궁을 세우고 피난할 때, 중요한 방어선인 남쪽능선에 성(姓)이 다른 3명의 장군을 배치하여 방어케 하였다고 성삼재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탐방지원센타 / 03:48
"시인마을" 현판이 걸려있는 예전 매표소에는 유명 시인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 시집이 비치되어 관광객들이 빌려본 후 돌아가는 길에 반납하고 있습니다.
입산 / 03:50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언제 어느 곳이든 아무렇게나 오시기 바랍니다.
다만 등산은 말고 입산하러 오시길.
등산은 정복욕과 교만의 길이지만
입산은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상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이원규시인의 지리산 가을편지: 등산과 입산>
등산 길 바닥 반달곰 발바닥 문양이 새겨진 표시판(성삼재 0.3km, 노고단 2.6km) / 03:51
첫번째 나무 계단이 나타나고.. / 04:08
무넹기(코재)오르는 길 / 04:09
무넹기의 지명유래는 물길을 다른 곳으로 돌려 고개를 넘겨 흐르게 한다고 하여 무넹기라 하며 또한 화엄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이 고갯길이 코가 땅에 닿을 정도로 경사가 급하다 하여 코재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노고단대피소로 가는 지름길 / 04:14
무넹기를 지나 노고단대피소로 가는 길은 이 계단 길로 오르는 지름길과(약10분) 흙길(약20분)을 따라 우회하여 걷는 두 갈래 길이 있습니다.
노고단대피소 / 04:21
노고단대피소는 본관과 취사장, 화장실 등의 부속시설과 야영장을 갖추고 210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할매 탐방안내소 / 04:21
노고(老姑)할매는 지리산을 지켜온 신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할매란 할머니의 방언으로 인근한 3개도(경상남도, 전라남,북도)의 정서를 대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에 '노고할매탐방안내소'로 이름 지어져 2006년 5월 노고단 대피소에 문을 열었습니다.
노고단대피소전경 <참고사진>
붐비는 취사장 / 04:22
노고단고개까지 360m / 04:22
노고단고개 가는 길 / 04:28
노고단고개의 돌탑 / 04:33
노고단고개에는 정상 것과 비슷한 돌탑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둠 속에서 여기가 정상인 줄 착각하기도 합니다.
닫혀 있는 노고단 정상으로 향하는 입구 문 / 04:35
노고단 정상의 조림지는 자연자원 보전을 위한 복원과정을 거치고 있기 때문에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노고단(老姑壇)/1,507m <참고사진>
노고단은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지리산 3대 봉우리의 하나이며, 노고단 정상을 길상봉이라 합니다. 이 지역은 한 여름에도 기온이 서늘한 아고산(亞高山)지대로서, 약 30만평에 달하는 우리나라 최대의 원추리 군락과 각종 고산식물이 자라고 있어 '하늘정원'이라 부릅니다.
노고단 정상의 돌탑과 노고단 석비 <참고사진>
노고단은 신라시대부터 국가적인 제사가 거행되던 곳으로 해마다 봄, 가을이면 국가의 안녕과 풍년을 비는 신성한 장소였습니다. 정상의 돌탑은 청학동 주민들이 3일 동안 공들여 쌓았다고 하며, 돌탑의 서남쪽에는 세로로 老姑壇(노고단)이라 새겨진 석비(石碑)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외국인 선교사들의 휴양지 잔해 <참고사진>
노고단은 신라시대에 화랑들의 심신수련도장으로 활용되었고, 1920년대에는 외국인 선교사 휴양시설이 세워졌습니다. 1948년 여순사건 이후 한달 이상 이곳은 빨치산의 근거지가 되었으며 나중에 국군토벌대가 빨치산 거점화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불태웠는데, 이것이 노고단이 황폐해진 커다란 이유입니다.
노고운해 <참고사진>
파도처럼 밀려온 운무가 구름바다를 이루는 노고운해는 지리산의 10경 중 하나입니다.
노고단에서 바라본 지리산 종주 능선길 안내판
천왕봉 25.5km, 반야봉 5.5km / 04:37
04:38
반야봉 5.0km, 피아골3거리 2.3km, 노고단고개 0.5km / 04:47
임걸령 2.2km, 천왕봉 24.5km, 노고단고개 1.0km / 05:02
첫번째 헬기장 / 05:08
반야봉 4.0km, 피아골3거리 1.3km, 노고단고개 1.5km / 05:13
돼지령(두번째 헬기장) / 05:18
1424봉(세번째 헬기장) / 05:29
8월15일 남원 지방 일출시간은 05시50분, 아직 해는 뜨지 않았지만 사람의 얼굴을 구분하는 시민박명(薄明)시간은 05시23분이었습니다.
반야봉 3.4km, 피아골3거리 0.7km, 노고단고개 2.1km / 05:29
돼지평전 / 05:33
1424봉을 지나면 곧 풀밭이 펼쳐진 돼지평전이 나타납니다. '돼지평전'이란 마늘 모양의 원추리 뿌리를 멧돼지들이 파먹었던 것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반야봉 3.0km, 피아골3거리 0.3km, 노고단고개 2.5km / 05:35
피아골3거리(1336m) / 05:40
왼쪽은 화개재 가는길, 오른쪽 피아골 가는 길. 우리는 왼쪽으로...
피아골3거리 표시판
임걸령 0.2km, 천왕봉 22.5km, 노고단고개 3.0km / 05:46
임걸령(林傑嶺) 1,320m / 05:51
노고단3.2km / 반야봉2.3km / 뱀사골3.3km
이곳은 옛날에 의적이나 도적들의 은거지였던 곳으로 특히 의적 임걸(林傑)의 본거지였다 하여 임걸령(林傑嶺)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는 화살보다 더 빨리 다녔다고 하는 과장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습니다.
임걸령 샘터 / 05:52
임걸령의 옹달샘은 항상 물이 마르지 않고 양 또한 풍부하다는데, 그 물맛이 참 좋았습니다.
05:57
반야봉 2.0km, 노루목삼거리 1.0km, 노고단고개 3.5km / 06:03
06:05
06:10
1432봉 (삼도봉 1.5km, 천왕봉 21.5km, 노고단고개 4.0km) / 06:15
06;17
06:20
노루목(1,498m) / 06:27
노고단 4.5km, 천왕봉 21.0km, 반야봉 1.0km
노루목이란 노루들이 지나다니던 길목이란 뜻도 있지만, 반야봉의 지세가 피아골 방향으로 가파르게 흘러내리다가 이 곳에서 잠시 멈춰 마치 노루가 머리를 지켜들고 있는 형상의 바위 모양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이 바위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능선의 풍경은 일품인데... / 06:28
노루목삼거리에서 반야봉 가는 길 / 06:29
삼도봉 가는 길 / 06:30
노고단, 천왕봉, 반야봉 가는 삼거리 / 06:45
백두대간 능선 길에서 만난 묘 / 06:47
06:50
?? / 06:51
꽃며느리밥풀 / 06:51
둥근이질풀 / 06:52
삼도봉(三道峰)1,550m / 06:53
삼도봉은 경남, 전북, 전남 3도의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이기에 삼도봉이라 합니다. 정상에는 삼도의 방향을 가르키는 위치 표지가 있습니다.
삼도봉(三道峰)1,550m
삼도봉은 원래 '날날이봉' '낫날봉' '날라리봉' '늴리리봉' 등으로 불렸습니다. 날날이는 옛날 노루목에서 삼도봉, 토끼봉, 천왕봉을 바라볼 때 그 봉우리들이 반듯하게 일직선으로 날날이 있어 이 지역의 토속어로 날날이봉으로 불리었다고 하며, 또한 정상 부분의 바위가 낫의 날과 같은 모양을 하고있다고 해서 낫날봉으로도 불렸다 합니다. 낫날이란 표현의 발음이 어려운 탓에 '낫날봉'이 '날라리봉' 또는 '늴리리봉' 등으로 더 알려져 있었는데 그 이름들이 천박하게 들린다고 하여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 이정표를 세우면서 '삼도봉'으로 명명했습니다.
노고단5.5km, 천왕봉20.0km / 06:55
화개재 가는 길 / 06:57
목재데크로 설치된 546개의 계단 / 07:03
안전 및 자연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삼도봉과 화개재를 잇는 탐방로 상에 안전 시설물인 목재테크를 1999년 설치하였습니다.
가는 길을 막은 고목 / 07:04
노고단 6.1km, 천왕봉 19.4km, 연하천대피소 4.4km, 화개재 0.2km / 07:11
동자꽃 꽃밭 / 07:12
화개재(花開峙) 1,315m / 07:15
화개재는 지리산 주능선 가운데 해발 고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헬기장과 더불어 마당같은 공터가 있습니다. 화개재 북쪽이 뱀사골입니다.
화개재에 얽힌 설화 중 '운봉무더미'란 얘기가 있다. 운봉사람 소금장수가 일흔살 나이에 화개에서 소금을 지고 운봉으로 넘어가다 화개재에 이르러 힘에 지쳐 소금을 진채 쓰러져 죽었는데, 손자가 할아버지를 그 자리에 묻고 정성을 다해 큰 묘를 만들었다 한다. 화개재 언저리의 큰 무덤을 두고 그 소금장수의 무덤이라 해 '운봉무더미'라 부르고 있다. 이 설화에서 보듯 화개재는 해안지방의 소금이나 수산물과 내륙지방의 삼베를 비롯한 농산물을 서로 교역했던 삶의 고갯마루 역할을 했음이 잘 나타나 있다.
과거 수년전까지 무분별한 야영 등으로 나지가 확산되는 등 훼손이 심해 식생복원사업 진행중입니다.
화개재에서 만난 雲霧 / 07:16
화개재의 원추리 / 07:17
뱀사골계곡 안내지도 / 07:19
뱀사골의 지명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1) 위의 안내판 내용.
2) 옛날 석실(石室) 건너편에 배암사(정유재란 때 소실)라는 절이 있어서 뱀사로 줄여 뱀사골로 됐다는 이야기.
3) 뱀이 많아 뱀사골로 이름 지었다는 이야기.
4) 계곡이 뱀처럼 구불구불하게 곡류하는데서 유래되었다는 이야기 등.
뱀사골대피소로 가는 계단 / 07:21
화개재에서 뱀사골대피소까지 약 200m의 거리를 이 계단을 이용해 가파르게 내려가야 합니다.
계단을 내려와 탐방지원센타로 이어지는 길 / 07:24
뱀사골탐방지원센타 / 07:24
옛 뱀사골산장은 어디로 사라지고 말끔한 건물 한 채만이 자리를 지키고 있군요... 1985년에 지은 옛 뱀사골대피소가 시설이 낡고 계곡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2007년 5월에 폐쇄하고 2008년 3월 철거한 뒤 30㎡ 크기의 건물을 지어, '탐방지원센터'로 전환하고 구조요원을 배치해 조난시 구조업무를 행하며 폭우나 폭설 때 등산객들이 이곳에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숙박이나 취사는 전면 금지되고 있습니다.
옛 뱀사골산장 <참고사진>
탐방지원센터 앞 / 07:24
여러 식물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연경관 복원 작업 중인가 봅니다. 예전에는 이곳에 가건물이 있었고, 오른쪽 나무 뒤쪽으로는 샘터가 있었던 듯 합니다.
옛 샘터 <참고사진>
탐방지원센타에서 왼쪽으로 뱀사골계곡으로 이어지는 길 / 07:25
뱀사골탐방지원센타 / 07:25
새롭게 호스로 연결한 샘물 / 07:26
뱀사골 가는 길 / 07:26
뱀사골은 여순사건 이후 지리산으로 들어온 빨치산들의 활동무대가 되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민족의 아픔을 함께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뱀사골 상류의 콘크리트 구조물 / 07:30
이곳은 지도 상으로는 ‘막차’라는 곳 부근인데 콘크리트 구조물로 보아 옛 산판길로 이용된 듯합니다. 일제강점기 그리고 그 후 도벌꾼들이 지리산의 거목을 벌목하고 나르던 산판도로가 뱀사골 상류까지 나있었는데 지도상의 삼차, 막차라는 지명은 당시의 명칭이라고 합니다.
삼차, 막차의 의미는 아마도 산판 기지의 명칭을 나타내는 용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차는 세 번째의 기지, 막차는 마지막 기지 등으로 말이죠.. 차(次)는 천막이 쳐진 장소의 의미로 나타낼 수 있으니까요..
'지에무씨' (GMC)로 불리던 옛 산판차량 <참고사진>
07:32
들돌골(擧石谷)
들돌골의 전설 / 07:37
지리산 반야봉의 반달곰이 포수의 화살에 맞았는데 산신령의 계시로 고로쇠를 마시고 나았다고 합니다. 몸이 허약해진 변강쇠가 그 이야기를 듣고 뱀사골에 찾아와 고로쇠를 마시고 회복하였는데 고로쇠를 마시고 힘을 얻은 변강쇠는 뱀사골을 내려와 들돌골에서 오백근[300kg] 들돌을 들었기에... '들돌골'이라 한다고 하며 들돌골은 변강쇠 정력의 상징이기도 하다는군요..^^
믿을 수 없는 이야기이지만 들돌들기(큰돌들기)는 호남지역 논 농사권에서 만 볼 수 있는 풍습으로 들돌골이 백제의 영역이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 아닌가 여겨집니다.
내려온 길 (반선 8.4km, 뱀사골대피소 0.6km) / 07:41
화개교 / 07:41
화개교에서 본 뱀사골 상류계곡
뱀사골 상류계곡 / 07:44
07:45
07:45
도벌꾼들이 베다 버린 나무들일까요..? 온통 이끼로 덮여있습니다. 1950년대 말 뱀사골 곳곳에 목재사업이 번창했는데 명목은 후생사업이었지만 실제는 벌목을 수시로 하였으며 그 나무들은 철도 침목이나 숯 굽는 용도로 쓰였다고 전해집니다.
07:46
선봉교 / 07:48
선봉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7:48
선봉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7:49
07:52
07:52
반선 8.0km, 뱀사골대피소 1.0km / 07:54
07:54
연하교 / 07:56
연하교 / 07:57
07:59
08:03
안영교(安永橋) 2004.7.30 준공 / 08:06
08:10
08:11
예전 뱀사골 상류까지 이어졌던 산판도로가 지금의 등산로가 된 것 같습니다.
08:11
08:13
이동전화 긴급통신 중계기 /
통화 불가능한 미세 전파를 증폭시켜 이동전화 통화가 가능케 하는 이동전화 중계기로서 긴급한 경우에만 사용 권장하고 있습니다.
반선 7.2km, 뱀사골대피소 1.8km(표시기가 떨어져 나감) /08:23
유유교(幽幽橋) / 08:23
유유교(幽幽橋) / 1989 12.10 준공
유유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24
유유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25
08:25
08:25
08:33
간장소(800M) / 08:34
(반선--- 6.5km ---간장소---2.5km---뱀사골대피소)
병풍소 위에 위치하고 있는 소(沼)로서 옛날 보부상들이 하동에서 중산이재(화개재)를 넘어오다가 이 소(沼)에 빠져 소금이 녹았다 하고 그 빛이 간장빛과 같다하여 간장소라 불리어 오고 있다. <안내판>
간장소 계곡 / 08:35
08:35
08:36
08:36
간장소교 / 08:37
간장소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37
간장소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37
반선 6.5km, 뱀사골대피소 2.5km / 08:40
뱀V 1-1 / 08:40
로프로 둘러친 이곳은 다음세대에 물려줄 아름다운 유산 자연생태계의 보고로서, 국립공원 특별보호구 자연자원 모니터링 고정조사구입니다.
무지개다리(1986.6.25 준공) / 08:43
무지개다리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45
무지개다리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45
이름없는 철교 / 08:48
이름없는 철교 / 08:49
이 다리에서 중봉골 이끼폭포로 갈 수 있습니다. 약 40분 정도가면 나타나는 이끼폭포는 푸른 융단에 실비단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환상적인 모습을 담고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끼폭포(실비단폭포) <참고사진>
이곳은 빨치산 전북도당 자리가 있었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08:50
재승교(再承橋) 1985.12.2 준공 / 08:53
재승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8:55
재승교와 뱀사골계곡
계곡과 같이 횡단하는 긴 다리 / 08:55
횡단교에서 보는 재승교와 뱀사골계곡 / 08:57
08:59
08:59
09:02
09:02
09:03
09:03
09:03
09:04
제승대(祭僧臺) / 09:05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자료에 의하면 제승대는 빨치산들의 사상교육 장소로 이용되기도 하였답니다.
09:10
09:10
반선 5.0km, 뱀사골대피소 4.0km / 09:11
대웅교 / 09:11
옥류교(玉流橋) 1985.12.2준공 / 09:16
옥류교(玉流橋)
09:19
명선교(明善橋) 1985.12.2준공 / 09:20
명선교(明善橋)
명선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9:20
아래 지도상의 지점 / 09:23
09:23
병풍소(660m) / 09:25
반선 4.0km, 뱀사골대피소 5.0km
주변에 암벽이 마치 병풍처럼 둘러 싸여 있는 것 같아 병풍소라 이름 지어졌다고 합니다.
우거진 나무들로 병풍소 주위의 계곡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 09:26
병풍교(1999.6 준공) / 09:30
병풍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9:30
병풍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9:30
09:31
09:31
병풍교 / 09:32
병소(甁沼) 계곡/ 09:33
병소(甁沼)계곡 / 09:33
병소(甁沼)계곡 / 09:33
용이 못된 이무기가 살다 죽었다는 전설이 있는 뱀소 <참고사진>
지도상에는 병소 가까이에 뱀소가 나와 있지만 주위에 안내판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09:36
09:42
09:51
09:52
반선 3.0km, 뱀사골대피소 6.0km / 09:53
09:53
금포교 /09:54
금포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9:55
금포교에서 본 뱀사골계곡 / 09:55
금포교와 뱀사골계곡 / 09:57
09:59
10:00
10:03
탁용소(濯龍沼) 안내문 주위의 소(沼) / 10:05
멀리 와운교 / 10:10
이 계단을 넘어 내려가면 와운교 / 10:12
10:12
계단을 내려서면 와운교 / 10:14
와운교 / 10:15
와운천년송을 만나러 와운교를 건너지 않고 와운마을로...
와운 마을 가는 길 / 10:20
꿀벌 농장의 벌통 / 10:26
와운마을 입구 / 10:27
와운교에서 약700m 오르면 마을 입구가 나타납니다.
와운 마을 입구 바로 좌측에 와운천년송 가는 계단 / 10:27
뱀사골 상류 명선봉과 토끼봉 방향 / 10:34
두 능선 사이가 뱀사골계곡 / 10:34
정령치, 고리봉 방향 / 10:34
멀리서 본 와운천년송인 할머니소나무(왼쪽)와 할아버지소나무(오른쪽) / 10:34
와운천년송 (할머니소나무)
지리산천년송 표석
와운마을에서는 정월 초사흘(음 1월3일)에 천년송(千年松)에 제사를 지내는데 아들을 낳지 못하는 사람은 천년송 너머 계곡을 깨끗이 치워놓고, 사흘간 날마다 다니면서 목욕하고, 옷 세 벌을 마련 목욕할 때마다 갈아입으며, 음력 1월3일 아침 제사를 지낸 후 밥 해 놓은 것을 한지 종이에 싸서 소나무 밑에 묻고, 왼 새끼줄을 꼬아 소나무에 세 바퀴 돌리고, 동동주를 세 군데에 나누어 뿌립니다. 이렇게 하여 정성을 드린 사람은 지금까지 아들을 낳지 못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고 전해옵니다.
할아버지소나무 / 10:39
할아버지소나무
할아버지소나무
할아버지소나무
할아버지소나무에서.. 뒤로 아스라이 정령치
할아버지소나무에서 바라본 할머니소나무
할아버지소나무에서 바라본 할머니소나무
와운마을 / 10:40
한때는 60여가구가 살았고 초등학교 분교까지 들어설 정도였다는데 지금은 겨우 10여집 정도의 마을입니다.
와운마을 / 10:40
낮에는 국군, 밤에는 빨치산 천지였기에 여수·순천사건 때 이 마을 전체가 소개(疏開) 당한바 있습니다.
와운천년송에서 내려가는 계단 / 10:42
참나리꽃과 와운천년송 / 10:45
10:45
길 가의 해바라기 / 10:52
와운교로 돌아가는 길 / 10:52
참나리꽃 / 10:52
10:52
해바라기의 원산지는 중앙아메리카이며 영문 이름은 썬플라워(sunflower)입니다. 해바라기 하면 흔히 태양을 향해서 피는 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꼭 해를 향해서만 피지는 않습니다.
미안하구나!! 이런 줄 알았으면 조용히 지나가는 건데… / 10:56
와운마을 가는 고개에서 내려서며 바라본 와운교와 뱀사골계곡 / 10:57
10:59
주위를 둘러봐도 흔들바위 같은 바위는 계곡 속의 저 바위뿐...
반선 2.0km, 화개재 7.0km / 11:00
반선집단시설지구 2.0km, 와운천년송 1.0km / 11:03
자연관찰로 가는 길 / 11:03
11:08
반선 1.6km, 화개재 7.6km / 11:11
11:11
반선 0.7km, 석실 1.1km, 화개재 8.5km, 와운천년송 2.5km / 11:22
자연관찰로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는 석실(石室)을 동네 어른의 얘기에 따라 큰길을 따라 가다가 놓치고 지나왔기에 이 지점에서 되돌아갔습니다. -_-;;
석실(石室) / 11:46
자연관찰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면 큰 바위 아래의 동굴인 석실이 나타납니다. 이 석실은 약 7년간(1948-1955년) 빨치산들이 신문, 기관지 등을 인쇄하던 장소입니다.
11:46
석실(石室) / 11:46
석실, 빨치산 출판소가 있던 장소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자료>
반선 0.7km, 석실 1.1km, 화개재 8.5km, 와운천년송 2.5km / 12:00
다시 이 지점으로 돌아왔기에 약 40분 가량 알바한 셈이 되었습니다. ^^
반선 0.5km, 석실 1.3km, 화개재 8.7km / 12:02
또 하나의 와운교(臥雲橋) / 12:04
또 하나의 와운교(臥雲橋) 옆 뱀사골입구(480m) 표시목 / 12:04
반선 0.3km, 화개재 8.9km
산행완료 / 12:04
국립공원 지리산 북부사무소(중앙)와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오른쪽) / 12:06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 / 12:17
옛 전적기념관 자리에 지리산 뱀사골탐방안내소가 2007년5월31일 문을 열고 1층에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계를 전시한 공간을 마련하였고, 2층에는 지리산의 아픈 현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곳으로 빨치산과 토벌대에 대한 소개, 이들의 이동 경로, 작전 상황 등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반선교(자연은 마음에만 담아가세요) / 12:17
반선교(태고의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 - 뱀사골) / 12:18
<지리산뱀사골탐방안내소자료>
여.순사건에서 비롯되어 지리산을 근거지로 하여 14연대 반란군은 유격투쟁에 나서고, 여순사건 이후 남북지구로 분할하여 반란의 토벌작전을 지휘하던 호남방면 전투사령부는 1949년 4월9일 지리산 뱀사골 반선부락에서 김지회,홍순석 등 반란 지도부를 사살하게 됩니다.
지리산뱀사골탐방지원센타(시인마을) / 12:17
뱀사골계곡 하류 / 12:18
2008.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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