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와 여행(국내)/서울특별시

서울(안산)

케인스 2008. 3. 12. 18:23

 

                      서울(안산/무악봉수대) 

 

 

서울 서대문구 / 안산(鞍山),  무악봉수대(毋岳烽燧臺)

 

 

                                                안산(鞍山)

  

안산(鞍山)은 해발 296m의 산으로 인왕산자락에 연해 솟아오른 바위 산입니다. 무악(毋岳)이란 이름으로도 불리며, 인왕산과 안산 사이가 무악재 고개입니다. 도심속에 아담하게 자리한 안산봉수대/무악봉수대(毋岳烽燧臺)에서는 서울 시내를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등산코스를 따라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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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鞍山)의 정상에 위치한 무악봉수대(毋岳烽燧臺) 

 

        

                                       무악봉수대(毋岳烽燧臺)

 

무악 동봉수대지(毋岳東烽燧臺址)

 

울시기념물 13호 [지정일 : 1993.09.20]

소재지:  서울시 서대문구 봉원동 산1 (안산 정상)

 

이곳은 평인북도 강계에서 출발하여 황해도~경기도 내륙을 따라 고양 해포나루를 거쳐 남산의 제3봉수대에 최종 보고되기 바로 전 단계의 봉수대인 무악산 동봉수대가 있던 자리다. 무악산 동봉수대는 조선시대 봉수체게가 확립되었던 세종24년(1442)에 무악산의 서봉수대와 함께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봉수제도는 변경의 긴급한 사정을 불이나 연기를 이용하여 중앙이나 또는 변경의 다른 요새에 알리는 동시에 해당 지방의 주민에게도 알려 빨리 대처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에서 실시된 것이다. 봉화는 평상시 1번, 적이 나타나면 2번, 경계에 접근하면 3번, 경계를 침범하면 4번, 접전하면 5번을 올려 보고토록 하였다.

 

현재의 봉수대는 1994년 서울 정도 6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에서 복원한 것으로 정사면체의 돌로 쌓은 봉수대 모습은 마치 포탄을 세워 놓은것 같기도 하고, 경주의 첨성대 같기도 하다. 복원되지 않은 서쪽 무악봉수대(제4로)는 동쪽 봉수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안내판에서..>

 

                  

 

 

봉화는 낮에는 연기, 밤에는 횃불로써 국경의 소식을 중앙에 전달하는 동시에 해당 지역에도 알려 적의 침략에 대비했던 통신제도로, 삼국시대부터 비롯되어 고려를 거쳐 조선초에 제도가 정비되었습니다.

 

         

  

                  

 

변란등을 횃불로 알려 위급함을 전하는 봉화터가 안산(무악산) 정상에 2군데 있었다. 하나는 평안도 강계에서 시발 직봉78 간봉22처를 거쳐 안산 "동봉수" (제3봉수로)에서 전해져 남산으로 최종보고 되었고, 다른 하나는 평안도 의주에서 시발 서해안을 따라 직봉 71간봉35처를 거쳐 안산 "서봉수" (제4봉수로)에 전해져 남산으로 전달되었다. 현재 2개의 봉수대 중 동봉수대는 서울 정도 600년 기념사업일환으로 남산중앙 봉수대와 연계하여 제3봉수로의 봉화를 올리기 위해 봉수대가 멸실된지 100년만인 1994. 8. 30 서대문 향토사 연구회의 자문을 받아 복원하였다. 이 봉수대의 면적은 381㎡, 상부연대(烟臺) 108㎡, 하부연대 307㎡ 봉화연조대의 높이 3.2m로 자연석을 사용·축조하였다. 서봉수대는 동봉수대로 부터 100m떨어진 통신탑이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대문구청>

 

        

                                          무악 동봉수대(毋岳東烽燧臺) 내부

 

        

                                        무악 서봉수대지(毋岳西烽燧臺址)

 

동쪽 봉수대에서 100m 정도 떨어진 곳의 통신탑 위치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서쪽에 또 하나의 봉수대가 있었던 무악 서봉수대지(毋岳西烽燧臺址)의 위치입니다.

 

                  

                          안산(鞍山)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도성(都城) 일부

 

        

                                             안산(鞍山)에서 바라본 인왕산

 

        

                                            안산(鞍山)에서 바라본 도성(都城)

 

 

 

 

200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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