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와 여행(국내)/전라북도

부안(채석강.적벽강)

케인스 2007. 12. 24. 23:10

 

                                                부안(채석강 外)

 

 

 전라북도 부안군 / 채석강(彩石江), 적벽강(赤壁江)

 

 

                                                        채석강(彩石江)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면적:12만 7372㎡)인 채석강은 변산반도 서쪽끝 격포항과 그 오른쪽 닭이봉 일대 1.5km의 층암 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이름입니다. 옛 수운(水運)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입니다.

 

채석강은 선캄브리아대(先cambria-代)의 화강암(花崗巖), 편마암(片麻巖)을 기반의 맨 밑층으로 하고 중생대의 백악기(白堊紀:약7천만년전) 지층으로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수성암층 절벽이 마치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하여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합니다.

 

채석강(彩石江)의 명칭은 강(江)자가 붙어 강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태백이 뱃놀이를 하며 강물에 비친 달 그림자를 잡으려고 물에 뛰어 들었다는 중국의 채석강(彩石江)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선캄브리아대(先cambria-代): 캄브리아기 이전의 지질 시대. 46억 전부터 5억 7000만                                               전까지의 시대를 말하며, 시생대와 원생대로 나눈다.

화강암(花崗巖): 석영, 운모, 정장석, 사장석 따위를 주성분으로 하는 심성암(深成巖). 완정질

                          (完晶質)의 조직을 이루며, 흰색 또는 엷은 회색을 띤다. 닦으면 광택이 나는데,

                           단단하고 아름다워서 건축이나 토목용 재료, 비석 재료 따위에 쓴다.

* 편마암(片麻巖): 반드시 장석을 포함하고, 석영·운모·각섬석 따위로 이루어진 변성암. 수성암과

                           화성암의 두 종이 있는데, 운모가 조각 모양으로 섞이고 다른 광물도 줄무늬를

                           이룬 것이 화강암과 다르다.

* 백악기(白堊紀): 중생대를 3기로 나누었을 때 마지막 지질 시대. 약 1억 4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대를 말한다.


 

                                   ~~~~~~~~~~~~~~~~~~~~~~~~~~~

 

 

 

                      

                                                 채석강 가는 길의 대나무 숲

 

          

                                       채석강(彩石江)과 닭이봉(계봉.鷄峰)

 

약 200m 높이의 닭이봉 퇴적암(堆積巖)이 빚어내는 절경은 부산 태종대와 해남 우항리 등 우리나라 해안 여러 곳에 존재하지만 이 곳 해안의 채석강은 이름 만큼이나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수천만년 동안 바닷물에 깎여 바위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해식(海蝕)절벽과 바닷가

 

채석강의 절벽과 해수면 부근은 검은색의 이암(泥巖)과 실트암(silt巖)으로 이루어져 얇은 책을 연상케 하는 반면, 위는 층리가 다소 두껍게 나타나는 사암(沙巖)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얇은 역암(礫巖)층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 이암(泥巖): 미세한 진흙이 쌓여서 딱딱하게 굳어 이루어진 암석.

실트암(silt巖): 모래와 찰흙의 중간 굵기인 흙으로 된 암석.

* 사암(沙巖): 모래가 뭉쳐서 단단히 굳어진 암석. 흔히 모래에 점토가 섞여 이루어짐.

* 역암(礫巖): 퇴적암의 하나이며, 크기가 2mm 이상인 자갈 사이에 모래나 진흙 따위가 채워져

                    굳은 것으로, 자갈이 전체의 30% 이상인 것을 말한다.   

 

                                                   퇴적암(堆積巖) 절벽

 

채석강의 퇴적 구조를 보면 아래로 갈수록 입자가 크고 위로 갈수록 입자가 작아지는데, 이런 퇴적구조로 볼 때 입자가 크고 불규칙한 역암층이 쌓인 환경은 수심이 깊고 경사가 급한 호수 속이었으며, 층의 두께로 볼 때 그 시기는 비교적 길었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입자가 고운 이암과 실트암이 쌓일 때는 비교적 평온한 수중삼각주 평원이었으며, 이런 시기는 상대적으로 짧았을 것이라는 것이 전승수 전남대 지질학과 교수의 분석입니다.

 

          

                                                        퇴적암(堆積巖)

 

오랜 세월 자연이 빚은 퇴적예술의 걸작이라 할만큼 경관이 빼어나며, 다른 퇴적암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구조가 많고, 퇴적된 과정들이 절벽에 입체적으로 잘 드러나 있어 학술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자료사진>


                              채석강(彩石江)   - 흙돌 심재방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일엽편주 띄우고 
                                      바람 부는 대로 물결 치는 대로 
                                      먹세 먹세그려 잔을 치면서 
                                      산가지 대신 서책을 놓았을까 
                                      닭이봉에 새벽닭 울 때까지 
                                      밤 세워 시를 읊었을까 
                                      맑은 시정은 수정 고드름으로 
                                      달랠 길 없는 향수는 
                                      바다 밖 하늘까지 노을로 붉고 
                                      시선은 달 잡으러 
                                      명경지수 바다에 들었는데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오늘은 파도만이 바위를 치누나
 
          

 

                      

                                            채석강의 해식동(海飾洞) <자료사진>

 

해식동(海飾洞 / sea cave)은 해안가에 위치한 해식절벽이 해수, 조류, 연안류 등의 침식작용을 받아 발달한 동굴을 말합니다. 해식동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산지가 해안까지 연결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어야 하며 충분한 세기의 파도가 지속적으로 침식작용을 해야합니다. 또한 해식동은 폭에 비하여 높이가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나라는 이곳 채석강과 홍도의 석화굴이 유명하며, 외국에서는 이탈리아 카프카 섬에 잇는 해식동이 유명합니다.

 

          

 

한편 채석강은 하루 두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수 있는데, 간조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도 볼수 있습니다. 이곳에도 다름없이 회를 팔고 있는데, 비위생적일 뿐더러 주위를 오염시키고 보기에도 좋지 않은데 왜??  언제까지 이런 모습을 보아야 하는지.......

 

                                                          격포해수욕장

 

채석강으로 가려면 이 격포리해수욕장을 지나야 합니다. 이 해수욕장은 규모가 아주 작으며, 길이 약 0.5km의 백사장에 모래질이 좋고 수심이 깊지 않으며, 간만의 차가 적고 물이 맑으며, 경사도가 완만 하여 가족단위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뒷쪽의 동산이 후박나무 군락지입니다.

 

                               

                                          죽막마을의 후박나무 무리 <자료사진>

 

죽막마을 해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후박나무(Machilus thunbergii)는 녹나무과의 늘 푸른 큰키나무이며, 키는 20m, 줄기가 1m 정도 자랍니다. 짙푸른 윤기가 돌고 가장자리가 밋밋한 두꺼운 잎은 본디 마주나기로 달리지만 가지 끝에 모여서 붙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암수 한 그루인 이 나무의 꽃은 5∼6월에 새 잎이 나면서 함께 피고, 이듬해 7월에 검게 익는 열매는 붉은 자루에 달립니다. 후박나무는 세계적으로 흔치 않은 수종으로 내한성은 약하지만 해안의 비옥한 토양에 많이 자라고 생장이 빠르며 공해에도 잘 견딘다고 합니다.

 

모두 132그루가 약 200m 길이로 바닷가에 늘어 선 이 숲은 육지 쪽 밭을 향해 부는 바람을 막아주는, 이른바 방풍림 구실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난대 식물인 후박나무가 자랄 수 있는 북쪽 맨 끝이라는 학술 가치를 인정하여 천연기념물(천연기념물 제12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전북 부안군 산내면 격포리 해안

 

채석강에서 격포해수욕장을 지나 후박나무 군락[오른쪽 끝 지점]이 있는 연안을 거쳐 수성당(水聖堂)이 있는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대마골 여우골을 감도는 2km가량의 해안선은 적벽강(赤壁江)이라 불립니다. 왼쪽 끝 건물은 서해 수산 연구소 건물입니다. 꼭 전망을 해치면서 그곳에 지어야했는지 참 모를 일입니다. 

 

          

                                    격포해수욕장 수상레저시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멀리 왼쪽 끝에 수성당(水聖堂)이 있는 용두산(龍頭山) 주위 해안선은 적벽강(赤壁江)입니다.

 

                        

                                       멀리 용두산 밑 적벽강이..채석강에서

 

         

                                                적벽강(赤壁江)  <자료사진>

 

전라북도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어있는 적벽강은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123)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수성당(水聖堂)지방유형 제 58호)이 있는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해안선 약 2km를 이릅니다. 채석강의 끝인 죽막(竹幕)마을을 경계로 북쪽이 적벽강이고, 남쪽이 격포해수욕장을 포함한 채석강입니다.

 

적벽강은 중국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노닐었다는 적벽강에서 그 이름을 따왔으며,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름 그대로 붉은색 암반과 절벽으로 해안이 이루어져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질형성은 채석강과 비슷하고 붉은색 암반, 특히 형형색색의 수석이 깔려 있어 일품이고, 수많은 해식동굴과 세로형 줄무늬를 온몸에 간직하고 있어 아름답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 형성된 석물상 가운데 어느 것은 여인의 유방 같고, 또 어느 것은 토끼 모양을 하고 있는 등 바위 하나하나가 만물의 형상을 하고 있는 석물상(石物像)이 있습니다.

 

   

                                             사자 닮은 적벽강  <안내판에서..>

                    

                                         적벽강 사자바위 위의 수성당  <자료사진>

 

적벽강 사자바위 절벽위에 서해를 향하고 있는 수성당(水聖堂:전북유형문화재 58)이 있습니다. 이곳은 바다를 관장하는 해신인 수성할미(개양할미라고도 함)라고 하는 수호신을 모신 해신당(海神堂)이 있습니다.   

 

       

                                                수성당(水堂)  <자료사진>

 

수성당(水聖堂)은 칠산바다(변산반도 앞의 서해바다를 일컬음)를 수호한다는 '개양할미'를 모시는 해신당입니다. 내륙지방에서 모시는 당산신이 주로 남성인데 비해 해안지방에 모셔진 신은 여성으로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칠산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적벽강 여울골 위에 자리잡은 이 당집이 언제부터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1804년(숭정 기원 후 사갑자)이라는 상량문의 내용으로 보아 적어도 이 때부터는 존재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풍랑을 다스리고 풍어를 바라는 해안마을 사람들의 소망과 관련시켜 볼 때 이보다 훨씬 전부터 당집이 있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개양할미와 8명의 딸들 <자료사진>

 

전설에 의하면 개양할미는 키가 매우 커서 나막신을 신고 칠산바다를 거닐면서 수심을 재어 어부들을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도록 해 준다고 하며, 딸 여덟을 낳아 각 도에 시집 보내고 자신은 막내딸을 데리고 수성당에 살면서 칠산바다를 관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성당제(堂祭)  <자료사진>

 

매년 정월보름에 마을에서는 수성당제(水聖堂祭)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상 자료 및 사진:부안군 및 부안보안우체국 >

 

 

참고자료(주변관광지)

 

곰소항 / 곰소염전

 

곰소는 원래가 섬(熊女島)이었으나 일제 군수물자 및 농산물 반출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성된 육지라고 합니다. 곰소에는 원래 범섬, 곰섬, 까치섬 등의 무인도가 있었습니다. 곰섬 앞에는 큰 못이 있었는데 명주실꾸리 하나가 다 풀어져 들어갈 만큼 깊었다 한다. '곰소 둠벙 속 같다'는 이 지방 속담도 있다. 그래서 곰섬을 '웅연도'라 하였는데 세종실록지리지에도 '昑毛浦 在扶安懸南熊淵(금모포는 부안현 웅연 남쪽에 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이미 곰소로 불려온 것으로 보인다.

 

               

                               멸치액젓과 염전으로 유명한 곰소항 <자료사진>

 

전북 부안군 진서면 진서리에 있는 곰소항은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일제가 제방을 축조하여 만들었다. 목적은 이 지역에서 수탈한 각종 농산물과 군수물자 등을 일본으로 반출하기 위해서였다. 곰소에는 항구 북쪽에 드넓은 염전이 있어 소금생산지로도 유명하지만, 근해에서 나는 싱싱한 어패류를 재료로 각종 젓갈을 생산하는 대규모 젓갈단지도 조성돼 있습니다.  

 

곰소항은 1986년 3월 1일 제2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150척의 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하루에 130여척의 어선들이 드나드는 항구로 몇해전까지만 하여도 전북에서 군산 다음으로 큰 항구였으나, 어족 자원고갈과 줄포항 처럼 곰소앞 바다의 토사가 쌓이면서 점차 항구로서의 역활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라 합니다.  

또한 항구 북쪽의 드넓은 염전에서 생산되는 천일염은 이곳의 특산물인 곰소젓갈을 만드는 주재료가 될 뿐이니라 어린아이들에서 산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곰소염전

 

넓은 곰소염전은 곰소항이 개항하면서 생겨났는데, 바둑판처럼 반듯반듯하게 구획 지어진 염전이 주는 느낌이 매우 독특합니다.

 

          

 

곰소 염전은 간수를 적게 사용하였기에 생산되는 소금은 쓴맛이 없으며, 이곳 소금으로 담근 젓갈의 맛은 일품으로 칩니다.

 

                           멀리 내변산을 등에 지고 넓게 펼쳐져 있는 곰소염전

 

소금은 일 년에 한 번 정도 내는데  3월 중순이나 돼야 일을 시작하며 4월 쯤이면 소금을 볼 수 있고, 6, 7월쯤부터 생산하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소금은 한 구역당 30킬로그램짜리로 20개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염전창고

 

오래된듯한 길가를 따라 죽 늘어서있는 낡은 염전창고는 우리에게 세월을 돌려주는 듯합니다.

 

          

 

                               곰소 염전 - 임인규 님의 시

 

                               그냥 그대로 앉아 죽읍시다.
                               바람결은 옛 바람 이오만
                               사람도 인정도 변하고 변해수다.
                               스레드지붕이 윙윙 운다.

                               오뉴월 염천의 햇볕은
                               보약 중에 보약이라
                               내소사의 송화 가루
                               노란 향기로 배겨서라

                               고무래에 묻은 인정이
                               어디 잘도 달아나리오. 마는
                               중국산 값싼 소금이
                               왜 그리 둔갑을 잘하는지요!

                               새우/갈치/밴댕이/멸치까지
                               진한 액젓 맛이 곰소라 하지만
                               옛 영화 간곳없이
                               을씨년스러운 천일염 덕장

                               나그네 깔깔한 속내 
                               육담 좋은 전라도 아낙네 솜씨
                               구색 갖춘 떡 벌어 진 점심상
                               염전의 바람이 입맛 당긴다. 

 

 

곰소갯벌

 

          

                                                     곰소갯벌  <자료사진>

 

아마존이나 지중해 유역과 더불어 세계 5대 갯벌중 한곳이 바로 우리나라 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크고 이용 가치가 높은 곳이 채석강과 곰소 고창을 꼭지점으로 하는 곰소만(줄포만)의 갯벌이라고 합니다. 변산반도의 왼쪽편에 위치한 곰소갯벌은 변산반도 여행에서 가장 먼저 보고와야 할 곳입니다. 채석강을 기점으로 해서 곰소까지 도로를 따라 끝없이 펼쳐진 아름다운 갯벌은 우리의 소중한 자원입니다.


 

불멸의 이순신 촬영지

 

      

                               KBS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자료사진>

          

KBS가 350억 이상의 예산을 들여 100부작으로 기획, 인기리에 방영했던 사극 <불멸의 이순신>. 100억 이상의 예산을 들였을 정도로 사실적인 배경 묘사와 아름다운 풍광을 담는 데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궁항(전라좌수영이 있는 곳) 세트장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변산면 격포리 궁항에 5,000여평의 규모로 조성된 궁항 세트장입니다. 궁항에 조성된 전라좌수영의 모든 건물은 바다와 인접, 세트에서 바라다 보는 낙조의 경관이 뛰어나며, 동헌을 비롯하여 총 21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유명한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수루에 홀로 앉아, 큰 칼 옆에 차고 깊은 시름하는 적에“ 구절에 등장하는 수루도 바로 옆 인근에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습니다.

 

 

2006.04.29

'답사와 여행(국내) > 전라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주(茂朱)/백련사(白蓮寺)  (0) 2012.07.02
무주(赤裳山 史庫)  (0) 2007.12.25
무주(안국사)  (0) 2007.12.25
부안(내소사)  (0) 2007.12.24
남원(광한루)  (0) 200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