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와 여행(국내)/경상남도

거제(巨濟) 여행길(22.05.27)

케인스 2022. 6. 4. 19:18

 

●  금강산도 식후경(食後景), 거제 진입 전 통영에서의 점심

 

통영굴정식

 

 

☞ 경상남도(慶尙南道) 거제(巨濟)

 

 

● 신선대전망대(神仙臺展望臺)와 신선대(神仙臺)

 

 

신선대와 신선대전망대 위치도 <kakaomap 참고사진>
신선대전망대(A) <kakaomap 참고사진>
신선대전망대에서 [해금강과 거제도]
신선대전망대(B) <kakaomap 참고사진>
기암괴석과 해안경관이 잘 어우러진 곳, 신선대(神仙臺)
신선대와 함목몽돌해변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에 있는 바위로 이름의 유래는 신선들이 이 곳에 내려와서 풍류를 즐긴 곳이라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북쪽으로는 도장포마을과 바람의 언덕이 있으며 바다 건너로 해금강과 접하고 있습니다. 바위에 올라가면 남해안의 풍경이 펼쳐지며 그 아래로 내려가면 함목몽돌해변(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모자모양의 바위를 갓바위라 부릅니다.

 

 

● 거제해금강(巨濟海金剛)

 

 

해금강유람선선착장 <홈페이지 참고사진>
'아리랑2호' 유람선
거제해금강 <참고사진>

거제해금강(巨濟海金剛)은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남쪽 약 500m 해상에 위치한 바위섬(116m)으로 바다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海金剛)으로 불립니다. 두 개의 섬이 맞닿은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지형이 칡뿌리가 뻗어내린 형상으로 원래 이름은 갈도(葛島,칡섬)입니다. 중국의 진시황제를 위해 불로장생초를 구하고자 서불이 동남동녀 3천명과 함께 찾아와 이곳을 다녀간다는 의미의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씨를 새겨둘 정도로 약초가 많다 하여 약초섬이라고도 불렸습니다.

 

해금강 삼신봉

섬의 동남부가 깎아지른 높은 단애(斷崖)로 그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와 바람이 만들어낸 신비스러운 동굴과 기암괴석 들이 즐비하며, 바위틈의 천년송 등 희귀목과 섬 특유의 난대성 식물이 무성합니다. 이 섬은 마치 3개의 봉우리가 솟은 모양인데 각각 하늘과 땅, 바다의 신이 관장한다하여 삼신봉(三神峰)이라 불립니다.

 

선녀바위

이 바위는 선녀가 두 손을 앞가슴에 모으고 하늘을 향해 기원하는 모습을 닮았다하여 선녀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선녀바위
사자바위

사자가 날카로운 이빨을 들어내며 포효하는 듯한 모습을 닮았다하여 사자바위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거제해금강 본섬에서 떨어져 나와있는 사자바위는 일출명소로도 유명한데 매년 3월 중순 경과 9월 중순 경, 해금강과 사자바위 사이로 뜨는해를 볼 수가 있습니다.

 

사자바위 (가운데로 유람선이 지나갑니다)

 

미륵바위

충남 논산 관촉사에 있는 은진미륵과 닮았다하여 미륵바위라고 불립니다.

 

십자동굴

해금강 바위섬의 몸체는 한 덩어리처럼 보이지만 바닷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인 벽간수로(壁間水路)가 뚫려 있습니다.

 

위에서 본 십자동굴 <참고사진>
십자동굴 (동굴 속으로 유람선이 진입합니다)

십자동굴의 수로는 북, 동, 남쪽에서는 배가 드나들 수 있으며 절벽마다 빛깔, 형태, 초목의 다름을 볼 수 있지만, 파도의 영향으로 1년 365일 중 관람이 가능한 행운의 날은 약 40일여일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십자동굴 속
동굴 속에서 본 십( 十)자 &nbsp;하늘 <참고사진>
십자동굴 내부
약수동굴 (동굴 속으로 유람선이 진입합니다)

동굴 속에는 위에서 항상 물이 떨어져 약수동굴이라 불립니다.

 

동굴 속으로
약수동굴 내부
신랑신부바위

사모관대에 조랑말을 타고 전통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인 신랑신부바위는 사라호 태풍으로 신부바위가 부서져 지금은 신랑바위 만이 신부를 기리며 외롭게 서있습니다.

 

신랑신부바위

 

 

● 외도(外島) 보타니아 / Oedo Botania

 

 

외도(外島) <kakaomap 참고사진>

외도보타니아 TOUR MAP
관람로
외도선착장 <참고사진>
정문 <외도홈페이지참고사진>

외도광장 (외도 상징 조형물을 배치한 포토존)

 

Botanic Utopia의 합성어로 식물낙원이란 의미의 이름을 가진 외도 보타니아(BOTANIA)는  남해바다와 경관이 아름다운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위치하는 해상공원(조경식물원)입니다. 외도보타니아는 거제도에 인접해있는 60여개의 섬 중 하나로 거제도와 4km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여 강우량이 많아 여러가지 온대 및 열대성식물이 잘 자랍니다. 1969년부터 이창호씨 부부가 가꾸어 온 크고 작은 700여종이 넘는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1995년 외도 자연농원이란 이름으로 개원하였습니다. 지중해의 어느 한 해변도시를 옮겨 놓은 듯한 이국적인 모습의 건물과 조경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외도는 전 면적이 4만여 평으로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져 있고 서도에 약 만여 평 가량의 식물원과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동도는 현재 자연생태 그대로 보존되고 있습니다. 

 

야자수와 분수대
분수대 <참고사진>
선인장가든

             사막의 대표식물중의 하나인 선인장들과 여러 종류의 알로에, 용설란, 덕구리란등이 모여있는 정원

 

비너스가든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설계한 비너스 가든은 외도 보타니아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로서 예전엔 초등학교 분교 운동장이었다고 합니다.

 

리하우스

KBS 드라마 <겨울연가>의 마지막회 촬영 현장으로 알려진 사택건물

 

벤베누토 정원

이탈리아어로 `환영합니다`라는 의미의 벤베누토 정원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이 피어있는 정원

 

플라워가든
플라워가든
파노라마 전망대 안내판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해금강(좌), 거제도(우)]
조각공원
조각공원(말타기)
외도 해상농원(보타니아) 설립자 고 이창호씨 추모비
에덴가든 교회
외도보타니아 선착장
방파제와 외도 섬모양을 형상화한 소망의 등대 <참고사진>

 

 

● 바람의 언덕

 

 

풍차와 어우러진 해안풍경
언덕 위의 나무 풍차
바람이 센 바람의 언덕
잔디밭 너머 색갈 고운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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