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둘레길걷기

강원도[바우길5구간/바다호숫길](13.05.13)

케인스 2013. 5. 23. 01:07

 

 

          강원도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강원도 바우길

 

 

                                                                                                                                     <참고자료>

 

 

 

                                                                                                                               <참고자료>

 

 

바우길 5구간 / 바다호숫길 (강릉)

 

 

 

                                             강릉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참고자료>

 

강릉바우길 5구간인 바다호숫길은 사천진리 해변공원을 출발하여 바다를 따라 남쪽으로 경포해변과 경포호수, 허난설헌이 태어난 초당마을을 지나 다시 남항진에 도착할 때까지 바다를 따라 걷는 길입니다.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트레킹코스(16km) (실제소요시간:  점심시간 포함, 5시간 57분)

 

 

천해변공원 --- (4.7km) --- 경포인공폭포 --- (2.2km) --- 경포대 --- (1.9km) --- 허난설헌기념관 --- (1.5km) --- 강문해변 --- (3.6km) --- 송정해변쉼터 --- (1.5km) --- 강릉항(죽도봉) --- (0.5km) --- 솔바람다리 --- (0.1km) --- 남항진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강릉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의 출발점인 사천진리 해변공원까지는 강릉 시내에서 312, 313번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약 30분 가량 소요되며 대략 1시간마다 운행되고 있습니다.

 

09:41 / 사천해변공원[트레킹 출발지점]

 

사천해변공원은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에 위치하며 길이 800m, 16,000㎡ 면적의 백사장이 있습니다.

 

뗏장바위

 

수면위에 노출된 면적이 200여 평에 달하는 뗏장바위는 사천 해변 백사장에서 88m 떨어져 있습니다.계절에 따라 해변 모래의 이동이 발생하거나 만조시에는 20여m 구간에 바닷물이 차 건너갈 수 없는 곳이었으나, 2002년 6월 해변 백사장에서 68m 구간에 돌쌓기로 연결 진입로를 만들고, 바닷물이 차는 20m 구간은 아치교량으로 연결통로를 조성 하였습니다. 예전에는 이 바위에 물개(海狗)가 많이 와서 놀았다고 합니다.

 

09:44 / 사천진 해변도로

 

뗏장바위 앞 해변도로의 동쪽은 사천진해수욕장입니다. 

 

09:46 / 교문암(蛟門岩)

 

교문암은 용이 되기를 학수고대하던 이무기가 끝내 용이 되지 못하자 칼로 자른듯 두 동강이 났다는 전설이 깃든 바위로 교산 앞바다에 있다 하여 교문암이라 불리지만, 마을 주민들은 이를 '허균바위'라 부릅니다.

 

 

허균(許筠·1569~1618)은 교룡(蛟龍)이 구멍을 뚫고 올라갔다는 교문암에 얽힌 전설에서 자기의 호를 따왔습니다. 그런데 이 호는 고향의 지명에서 따왔다는 것과는 달리 한 시대의 이단아로 낙인찍힌 끝에 결국 역적으로 몰려 처형되어 뜻을 이루지 못한 허균의 운명이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같아, 마을 주민들은 이 바위가 가지고 있는 전설이 교산(蛟山) 허균의 운명을 비유한 전설이라 하여 '허균바위'라 불렀다고 합니다.

 

                                                           교문암(蛟門岩)

 

옛날 교산의 구릉과 사천의 시내가 나란히 바다로 들어가는 백사장에 큰바위가 있는데, 강이 무너질때 늙은 교룡이 그 밑바닥에 엎드려 있었다. 그 교룡이 연산군7년(1501년) 가을에 그 바위를 깨뜨리고 떠나는 바람에 두 동강이 나서 구멍이 뚫린 것이 문과 같이 되었으므로 후세 사람들이 교문암(蛟門岩)이라 불렀다.
-성소부부고, 문부4, 애당일기 中

교문암의 유래를 따서 허균은 문집에서 교산(蛟山)이라 썼다. 교산이란 호는 이곳 지명에서 유래했으며, 이곳 사천은 또한 그의 태를 묻은 애일당(愛日堂) 터가 있는 곳으로 지사촌(至沙村)이란 작품에서 보듯 그의 고향이자 터전이다.

 

우럭바위, 돌간바위로도 불리는 영락대

 

'영락대(永樂臺)'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는 바위에도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데, 옛날 한 부자(父子)가 우럭을 낚으러 갔다가 서로 의견다툼이 있었고, 귀항 후 우럭바위에 배를 묶어두라는 부친의 말에 이미 심통이 나있던 아들은 줄을 묶지 않았답니다. 그때 공교롭게 돌풍이 불어 닥쳐 묶이지 않은 배가 뒤집혀 부자가 모두 사망하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우럭을 잡으러 나갔다 배를 묶어놓지 않아 죽었다 하여 ‘우럭바위’라 부렀으며, 또한 선착장이 있었다 해서 ‘돌간바위’라고도 불렀다 합니다.

 

                                                       영락대(濚樂臺)  <참고사진>

 

우럭바위에는 ‘영락대(濚樂臺)’라 새겨져 있어 보는 이들을 궁금하게 하는데  옛날 강릉지방 선비들이 이 바위에서 모임인 영락계(濚樂契)를 열어 풍류를 즐겼다고 붙여졌으며, 그 선비들의 이름이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더불어 허균 선생의 태몽[용꿈]이 서려 있다는 얘기도 전해옵니다.

 

                                                                                                   <google참고사진>

 

09:46 / 하평해수욕장

  

09:50 / 해파랑길 39코스 안내지도  

 

강릉 바우길은 688km 동해안 탐방로인 해파랑길의 39코스와 동일한 코스입니다. 

 

09:51 / 사천진 해변공원

 

사천진 해변공원

 

                       09:52 / 머구리 상(像)

 

횟집촌이 시작되는 곳에 철제조각상인 창을 든 ‘머구리(전통 잠수사)’가 상어 위에 우뚝 서있습니다. 이 마을에 머구리라 불리던 전통 잠수사가 많았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09:53 / 사천진항


사천진항은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었고 1982년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1988년에 완공되었습니다. 70여 가구 어민이 양미리, 광어, 문어 등을 주로 잡고, 가리비를 양식하여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매년 3월3일, 9월9일에는 풍어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사천진항

 

09:53 / 우럭미역국 식당

 

09:54 / 수산물직판장 

 

10:07 / 삼가당(三可堂) 박수량 지려(朴遂良之閭)

 

 

'대동야승' 권 23 '해동잡록'에 삼가(三可) 박수량(朴遂良) 선생의 본관은 강릉이며 연산군 때 단상법(短喪法)이 엄했는데도 어머니의 상을 당하여 상복을 입고 묘막에서 3 년을 보냈다고 소개되어 있으며, 이 같은 일로 중종3년 효가 지극하고 인품과 학식이 뛰어난 삼가 선생의 생시 정문(生時旌門)이 세워지기도 하였습니다.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10:16 / 경포도립공원 자전거도로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11:04 / 경포인공폭포 앞

 

경포인공폭포

 

11:06 / 경포해변 테크쉼터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11:10 / 경포해변

 

경포해변은 동해안 최대 해변으로 강릉 시내에서 북쪽으로 6km, 경포대에서 1km되는 곳에 펼쳐진 명사오리(明沙五里) 해변입니다. 길이1.8km, 면적1.44㎢의 모래밭과 둘러 쳐진 송림병풍 4km는 경포해변 특유의 아름다움입니다.

 

11:14 / 경포해변과 솔숲

 

                      11:18 / 경포도립공원

 

바다 옆 호수인 경포호와 경포해변의 송림, 하얀모래, 푸른바다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경포도립공원은1982년 6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면적 9.471㎢) 되었으며, 수려한 자연과 함께 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습니다. 특히 관동 팔경 중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경포대가 있으며 경포호수와 우거진 송림, 경포해변을 비롯한 여러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입니다.

 

11:19 / 경포해변 풍경

 

11:22 / 경포해변 그네 벤치

 

11:31 / 경포호(鏡浦湖)

 

경포호는 경포대를 중심으로 호반에 산재한 역사적 누정(樓亭)과 경포해변 및 주변에 울창한 송림지대를 일괄하여 일컫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호수 둘레는 약 4.3㎞ 정도입니다. 이곳에는 그 옛날 시인 묵객들이 풍류를 즐겼던 곳을 아직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으며, 옛 명주(溟州)의 도읍지가 바로 지금의 경포호 자리였다고 전하기도 합니다.

  

경포호(鏡浦湖)


수면이 거울과 같이 청정하다고 하여 경포(鏡浦)라 하였으며, 일명 군자호(君子湖)라고 전하는데 이것은 인간에게 유익함을 주기에 붙여졌다 합니다. 호수에는 잉어, 붕어, 가물치, 새우, 뱀장어 등 각종 담수어가 서식하고 각종 철새들의 도래지입니다. 호수 동쪽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경포대해수욕장을 비롯한 그 주변은 소나무숲과 벚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경포호 주변의 누정(樓亭) <참고사진>


호수 주변에는 해운정(海雲亭), 경포대(鏡浦臺), 경호정(鏡湖亭), 금란정(金蘭亭), 상영정(觴詠亭), 방해정(放海亭), 호해정(湖海亭), 천하정(天河亭), 석란정(石蘭亭), 창랑정(滄浪亭), 취영정(聚瀛亭), 월파정(月波亭) 등의 정자가 남아있으며 각 정자마다 시문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경포호(鏡浦湖) 가운데 월파정(月波亭)

 

경포호수 안에 작은 바위섬이 있고 그 바위섬 위에 있는 작은 팔각누정으로서 1958년 기해생(己亥生) 동갑계원 28명이 건립하였습니다. 월파정이란 이름은 경포호수에 비친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것에 비유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월파정 위에는 새 모양의 형상이 있고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졌습니다.

 

경포호(鏡浦湖)와 그 주위 <google참고사진>

 

경포호(鏡浦湖)는 주로 경포천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좁고 긴 사주에 의해 동해와 분리되고 연안에는 넓은 들판이 펼쳐져 있습니다. 경포천을 비롯한 작은 하천에 의해 운반된 토사가 매몰되어 수심이 얕아지고 호수의 규모가 축소되었으나, 1966년부터 경포천의 본류를 강문포구(江門浦口)로 돌리고 정기적인 준설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월파정(月波亭)과 새바위

 

호수 중앙에는 숙종 때 송시열이 썼다고 전하는 조암(鳥巖: 새바위)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바위섬이 있습니다. 평소 새바위에는 각종 철새들이 몰려와 노닐고 있습니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경포호 자리에 큰 마을이 있었고 인색하기로 소문난 최부자가 이 마을에 살고 있었답니다. 한번은 도사(都事 : 지금의 군수)가 사람을 보내어 동냥을 청하니 욕설을 퍼붓고 빈손으로 돌려보내 이에 도사는 자신이 중으로 변장하고 최부자 집을 찾아 시주를 청했더니 최부자는 시주 대신 도사를 동구 밖의 나무에 묶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부자집 문 앞에는 여전히 시주를 청하는 도사가 서 있기에 최부자는 화가 나서 "저 중놈에게 인분 한줌을 주어서 내 쫓아라" 하고 소리 쳤습니다. 그랬더니 갑자기 천지가 진동하면서 물이 솟아올라 마을이 호수로 변하고 최부자집 곡간에 쌓아 두었던 곡식들이 모두 조개로 변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도 경포호에서 나는 조개를 적곡(積穀) 조개라고 부릅니다.

 

 

11:33 / 건어물 판매거리

 

11:38 / 홍장암(紅粧岩)

 

고려말 강원도 안찰사 박신(朴信)과 강릉의 시인이자 기생이던 홍장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오는 홍장암

 

홍장암 안내비

 

                 

 

   

11:40 / 방해정(放海亭)

 

철종10년(1859) 산석거사(山石居士) 이봉구(李鳳九)가 건립한 별장으로 선교장의 부속건물이었으나 지금은 개인소유입니다. 정자의 전면으로 경포호가 보이는 곳에 자리한 방해정터는 원래 삼국시대의 인월사가 있던 자리였으나 통천 군수를 지낸 이봉구가 객사 일부를 옮겨 이곳에 정자를 건립하였고(1859년) 그의 증손 이근우가 1940년 중수하여 별당으로 사용하였습니다.

 

 

 

방해정(放海亭)  앞 인월사(印月寺)터 표지석

 

11:46 / 금란정(金蘭亭)

 

이 정자는 조선시대 말기 이고장 선비인 김형진(金衡鎭)이 경포대 북쪽 시루봉 기슭에 경포호를 바라보고 건물을 짓고 주변에는 매화를 심어 학과 더불어 노닐던 곳이라 하여 매학정(梅鶴亭)이라 불리던 것을 금란계원들이 주인이 된 후로 경포대 주변 도로보다 조금 높은 현 위치로 옮겨 지으면서 계명(契名)에 따라 금란정이라 명명하였습니다. 금란반월회는 비록 세조12년(1466)에 조직되었으나, 금란정은 계회가 재구성되는 고종26년(1889) 경에 건립된 것으로 보입니다.

 

    금란정(金蘭亭) <참고사진>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5호로 지정되어있는 건물의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정면에는 ‘금란정’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고,측면에는 ‘경중별업(鏡中別業)’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읍니다.

 

11:47 / 상영정(觴詠亭)

 

상영정은 고종23년(1886) 향유(鄕儒) 16인에 의한 상영계(觴詠契) 계원들에 의해 건립되었습니다. 이 정자는 현재 경포대 동쪽의 호수를 향한 산록에 건립되었으며, 금란정과 인접해 있으나 원래 오봉산(五峯山)과 영귀암(詠歸岩) 사이에 건립되었다가, 순종2년(1908)에 금산(琴山)의 낙안전의 건너편에 이건되었고 다시 1938년에는 사천면 순포로 이건한 후 1968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습니다.

 

상영정(觴詠亭) <참고사진>

 

정자의 전면에는 해사(海士) 김판서(金判書)가 쓴 "상영정(觴詠亭)" 액자(額字)와 주련(柱聯)이 걸려있으며, 다른 한쪽에는 여초(如初)가 쓴 "상영정(觴詠亭)" 액자와 또한 여러 시판(詩板)과 기문(記文)이 걸려있습니다.

 

11:47 / 경호정(鏡湖亭)

 

        경호정(鏡湖亭) <참고사진>

 

경호정은 전면 2칸, 측면 2칸이 규모이며, 해서와 전서로 된 '경호정' 현액과 경호정기(鏡湖亭記), 경호정 상량문(上樑文) 등 17개의 기문과 시판이 걸려있습니다.

 

11:50 / 에디슨과학박물관

 

에디슨과학박물관은 500여㎡ 규모로 소리, 빛, 영상, 생활용품의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는데, 에디슨이 84세의 생애를 마감할때까지 끊임없이 발명하고 개발한 2,500여점의 발명품과 에디슨 관련 회사의 각종 자료 및 전기자동차, 에디슨 유품등을 수집, 소장하고 있습니다.

 

11:51 / 참소리축음기박물관

 

참소리축음기박물관은 설립자 손성목관장이 선친으로부터 받은 축음기가 인연이되어 한평생을 축음기 수집가로서 세계60여개국을 돌며 수집한 축음기및 뮤직박스, 라디오, TV  4,000여점과 관련자료 15만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입니다. 1982년 강릉시 송정동에서 “참소리방”으로 설립된 이래 약3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4개의 독립 전시관과 전용 음악감상실이 있으며 3층에는 경포호수를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11:53

 

11:54

 

 

  

 

12:00 / 관람시간: 약 1시간

 

13:03 / 경포대(鏡浦臺)

 

경포대(鏡浦臺)는 관동팔경(關東八景)의 하나로 고려 충숙왕13년(1326) 강원도 안렴사(按廉使) 박숙(朴淑)이 현 방해정(放海亭) 뒷산 인월사(印月寺) 옛 터에 처음 지었던 것을 중종3년(1508) 강릉부사 한급(韓汲)이 현 위치로 이전한 후 영조18년(1742) 부사 조하망(曺夏望)의 중수를 비롯한 수차례의 중수가 있었습니다.

 

 

                      

 

 

경포대(鏡浦臺) 자리는 옛날부터 신라 화랑이 약을 달였다는 전언(傳言)이 있으며, 더욱이 충숙왕 당시 이곳에서 수련처로서 대(臺)가 이미 존재하였다고 전합니다. 따라서 건물이 건립된 것이 고려후기이나 실제로 명소로서는 고대부터 알려진 곳이며, 또한 관동팔경의 하나로서 월출과 달맞이로 유명하였고, 경포대는 관동팔경 중에서 가장 수려한 조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면 5칸, 측면 5칸 규모로 단층겹처마 팔작지붕(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이며, 모두 48개의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포호를 바라보는 정면의 모서리에 2층 누대를 꾸몄습니다.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위치에 맞추어 높낮이를 설정하고, 다양한 행사에 따라 공간을 나누며, 시각의 연속성이 요구되는 곳에 적절히 공간 형태를 부여한 좋은 예라 할 수 있습니다.

 



연등천장 형식이며 건물내부 도리 상부에 각종 시문의 편액이 있습니다. 대호(臺號)인 「경포대」(鏡浦臺)의 전자액(篆字額)은 유한지(兪漢芝), 해서액(楷書額)은 이익회(李翊會)의 글씨이고, 정자안의 「第一江山」은 주지번(朱之蕃)또는 미불의 글씨라 전하나 확실치는 않습니다. 누대 천장에 율곡선생이 10세에 지은 ‘경포대부’(鏡浦臺賦)를 비롯하여 숙종의 어제시(御製詩 - 왕이 직접 지은 시)와 여러 명사들의 기문(記文), 시판(詩板)등이 걸려있습니다.

 

바닥은 입구의 퇴간중 4칸과 반대편 퇴간 4칸이 흙바닥이고 나머지는 마루바닥으로 되어 있습니다.

 

13:09 / 경포대(鏡浦臺)

 

경포대에서는 다섯 개의 달을 볼 수 있다는데, 하나는 하늘의 달이요, 둘은 호수의 달이요, 셋은 바다의 달이요, 넷은 술잔의 달이요, 다섯은 님의 눈에 비친 달이라고 합니다.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13:13 / 사공의 노래 (함호형 작사 / 홍난파 작곡 )
 

1.  두둥실 두리둥실 배 떠나간다                2. 순풍에 돛달고서 어서 떠나자 
     물맑은 봄바다에 배 떠나간다                    서산에 해지며는 달 떠온단다  
     이 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배                   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가네  
     어기야 디여라 노를 저어라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간다

 

                      13:14 / 호수(시:김동명)

 

여보,
우리가 만일 저 호수처럼
깊고 고요한 마음을 지닐 수 있다면
별들은 반딧불처럼 날아와 우리의 가슴 속에 빠져 주겠지...... .

또,
우리가 만일 저 호수처럼
맑고 그윽한 가슴을 가질 수 있다면
비애도 아름다운 물새처럼
조용히 우리의 마음 속에 깃들여 주겠지...... .

그리고 또,
우리가 만일 저 호수처럼
아름답고 오랜 푸른 침실에 누울 수 있다면
어머니는 가만히 영원한 자장 노래를 불러
우리를 잠들여 주겠지...... .

여보,
우리 이 저녁에 저 호수가으로 가지 않으려오,
황혼같이 화려한 방황을 즐기기 위하여...... .
물결이 꼬이거던, 그러나 그대 싫거던
우리는 저 호수가에 앉아 발끝만 잠급시다 그려.

 

13:14

 

13:18

 

13:22

 

13:26

 

13:32

 

13:37

 

 

13:37

 

13:44 / 네잎크로버데크 위의 아이들

 

13:45 / 허난설헌 생가터

 

 

    13:48 / 허난설헌(許蘭雪軒) 초상화


조선 중기의 여류시인(1563~1589). 본명은 초희(楚姬)이고 자는 경번(景樊)이며 호는 난설헌입니다. 명종18년 강릉에서 초당 허엽(1517∼1580)의 3남 3녀 중 셋째 딸로 태어났으며,시재(詩才)가 뛰어났으나 가정의 삶이 불행했던 여류 시인입니다. 8세에 <광한전 백옥루 상량문(廣寒殿白玉樓上梁文)>를 짓는 등 뛰어난 시재를 보였으며, 작품으로 <빈녀음(貧女吟)>, <곡자(哭子)>, <동선요(洞仙謠)>, <봉선화가> 등이 있습니다.

 

13:50 / 허난설헌(許蘭雪軒) 상(像)

 

허난설헌(許蘭雪軒)의 집안은 아버지 초당 허엽을 비롯한 그녀의 두 오빠 허성, 허봉 그리고 남동생 허균까지, '초당오문장(楚堂五文章)'으로 불릴 만큼 문장에 뛰어난 집안이었습니다. 특히 허균은 홍길동의 저자로 우리에게도 매우 친숙한 인물입니다.

 

14:14 / 강문교

 

14:15 / 강문해변

 

길이 680m, 3,200㎡의 백사장이 있으며, 경포호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을 경계로 북쪽은 경포해변과 남쪽은 강문해변으로 구분됩니다.

 

15:24 / 초당순두부 마을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송정해변

 

길이 700m, 28,000㎡ 면적의 백사장이 있고 주변에는 송림이 유명합니다. 고려 충숙왕의 부마 최문한(崔文漢)이 송도에서 강릉에 올 때 소나무 8그루를 가지고 와 이곳에 심어 팔송정이라 하다가 그후 송정이라 했다고 전한다.

 

16:12 / 송정해변 해송숲길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16:22 / 안목해변

 

길이 500m, 20,000㎡ 면적의 백사장이 있습니다.「안목」은 남대천 하구 반대편에 위치한 남항진에서 송정으로 가는 마을 앞에 있는 길목이라는 뜻에서 생긴 말입니다.

 

16:27 / 강릉항

 

                                                                                                               <자료사진:(사)강릉바우길>

 

16:28 /성황당

 

옆길을 따라 죽도봉에 오릅니다.

 

16:29

 

16:29

 

16:32 / 전망데크

 

16:32 / 眺望 강릉항

 

16:41 / 죽도봉에서 내려오는 목재계단

 

솔바람다리

 

 

 

16:43 / 남대천

 

16:44 / 남항진 해변


길이 600m, 24,000㎡ 면적의 백사장이 있는 간이해변으로 강릉시 동쪽 남대천 하구의 섬석천이 만나는 지점이며 바다로 빠지는 곳에 있는 포구로 옛날에 송정에서 한송사(寒松寺)로 가는 남쪽 길목에 있는 나루라는 뜻에서 생긴 지명입니다.

 

16:47

 

16:48 / 해파랑길 안내판

 

16:48 / 남항진 해변[트레킹 도착지점]

 

16:53 / 솔바람다리

 

 

 

 

       

                         강원도 바우길 5구간 (바다호숫길)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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