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서북능선(08.06.14)
▶ 등산코스: 한계령 - 삼거리 - 귀때기청봉 - 1408봉 - 대승령 - 능선끝쉼터 - 복숭아탕
- 남교리 (약 18.6km)
▶ 실제 산행 시간: (9시간58분 = 약 10시간)
한계령 ---(1시간18분소요)--- 삼거리 ---(1시간5분소요)--- 귀때기청봉 ---(2시간10분소요:식사 30분포함)--- 1408봉 ---(1시간24분소요)--- 대승령 ---(39분소요)--- 능선끝쉼터 ---(1시간35분소요)--- 복숭아탕 ---(1시간47분소요:휴식 30분포함)--- 남교리
▶ 산행 참고사진:
한계령(寒溪嶺) 휴게소 도착 / 03:13
운무(雲霧)로 인한 안개비가 내리며 일행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백팔계단(百八階段)
설악산 서북능선 산행의 한계령 출발지는 휴게소 옆의 백팔계단으로 부터 시작됩니다.
출발 / 03:19
정확하게 108계단 이었습니다. ^^
계단을 지나 길을 따라 오르면.../ 03:22
한계령 위령비 / 03:23
조화가 놓여있는 이 비(碑)는 한계령 도로를 만들다 희생된 7명의 영혼을 위로하는 위령비입니다. 한계령은 1966년 착공 1971년 12월 완공까지 6년간에 걸쳐 육군 제1102 야전공병단 장병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1979년 9월20일부터 1980년 12월30일까지 도로를 확장 포장한 바 있습니다.
탐방지원센타(시인마을)로 바뀐 국립공원 매표소 / 03:24
03:25 03:55
한계령 1.0km, 중청대피소 6.7km / 03:58
서북능선 3거리(1,356m)
한계령 2.3km, 귀때기청봉 1.6km / 04:37 (출발 후 1시간 18분 소요)
돌너덜길이 시작되고.. / 04:49
04:50
한계령매표소 2.9km, 귀때기청봉 1.0km / 04:53
너덜, 너덜겅 / 04:56
너덜겅[명사] : 돌이 많이 있는 비탈, 돌너덜. 준말로 ‘너덜’. 지질학적 용어로는 ‘애추(崖錐)’
04:56
05:00
05:01
05:01
05:02
05:02
05:05
너덜의 형성과정
절벽이나 바위의 틈 사이로 빗물이나 수분이 스며들어 얼게 되면, 그 틈이 벌어지며 깨지고 무너져 떨어지게 됨에 따라 오랜 세월동안 많은 바위 덩어리들이 쌓이게 된 것.
05:06
05:06
돌너덜의 크기는 사진의 신발과 비교하여 판단할 수 있겠고, 자칫 돌 사이로 발을 헛 디디게되면 큰 부상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
05:09
05:09
붉은병꽃나무 / 05:17
끊어질 듯 끊어질 듯 지루하게 이어지는 돌너덜길 / 05:17
05:21
05:21
너덜길 사이사이 고사목 / 05:23
05:23
05:24
05:25
30분 이상 계속되는 너덜길 / 05:27
한계령매표소 3.5km, 귀때기청봉 0.4km / 05:30
05:36
05:38
05:38
운해(雲海) 속의 섬, 중청과 대청 / 05:38
05:40
05:41
귀때기청봉(1,578m)
한계령매표소 3.9km, 대승령 6.0km / 05:42 (출발 후 2시간 23분 소요)
귀때기청봉 / 05:48
귀때기란 귀의 속어이기에 치솟은 산봉우리가 마치 귀때기 형상과 같다 하여 그 이름이 붙여졌으리라… 허나 자기가 제일 높다고 으시대다가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삼형제에게 귀싸대기를 맞아 귀때기봉이라 이름 붙여졌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기도 합니다.
또 한번의 너덜길 시작 / 05:51
05:54
능선과 돌너덜 / 05:54
05:57
마가목 / 06:00
귀때기청봉 0.4km, 대승령 5.6km / 06:03
06:03
06:04
몰려오는 구름 / 06:05
다시 구름속으로 / 06:06
06:06
06:08
붉은인가목 / 06:11
06:11
06:13
약 25분 정도의 너덜길을 지나고 / 06:19
06:21
06:32
꽃개회나무 / 06:33
귀때기청봉 1.2km, 대승령 4.8km / 06:34
저 밑 숲속에서... / 06:44
약 30분간 아침 / 06:46
귀때기청봉 1.7km, 대승령 4.3km / 07:07
07:09
또 다른 너덜길 / 07:13
고마운 길 안내 표지기 / 07:16
맷돼지 식흔도 만나고 / 07:21
귀때기청봉 2.4km, 대승령 3.6km / 07:26
절벽에 핀 꽃 / 07:29
07:29
휴~ 저기를 / 07:34
오르고 또 오르고.. / 07:37
가파른 철계단 / 07:42
귀때기청봉 2.8km, 대승령 3.2km / 07:43
산목련 / 07:48
베낭 멘 산꾼(?) / 07:49
범꼬리 / 07:50
1408봉 고지 / 07:52 (출발 후 4시간 33분 소요)
1408봉 / 07:52
이곳에서 바라보는 감투봉을 포함한 여러 산의 조망이 좋다는데…
내려가는구나.. / 07:52
바람꽃 / 07:54
07:55
07:55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 / 07:57
패여진 밑둥
그 반대편
내려온 계단 / 07:59
08:00
열쇠꽃(큰앵초) / 08:01
때깔 좋은 ‘주목’ / 08:02
귀때기청봉 3.2km, 대승령 2,8km / 08:04
08:08 08:20
아이구 깜짝이야~ / 08:29
요
놈
이
었
네
...
08:29
귀때기청봉 4.2km, 대승령 1.8km / 08:32
공원의 타이어 운동 기구랑.. / 08:35
꼬임 / 08:39
용틀임 / 08:40
08:58 09:05
대승령(1,210m)
공원 입구 12선녀탕(남교리) 8.6km / 09:16 (출발 후 5시간 57분 소요)
복토한 후 돌을 깔아 정비 / 09:34
2006년 7월15일 오전 7시,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성 호우(3시간동안 244mm)로 인해 남교리~대승령지구 곳곳에 수마가 할키고 간 상처와 그로 인해 유실 파손된 탐방로, 교량, 난간 등 복구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길 또한 복구된 현장입니다.
오르막길 /09:42
대승령을 지난 후의 오르막길, 저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구간이었습니다.
능선끝 쉼터 (1,360m)
남교리매표소 7.3km, 대승령 1.3km / 09:55 (출발 후 6시간 36분 소요)
이곳에서 안산(1,430m)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계속 이어지는 정비된 길 / 09:58
12선녀탕입구 7.0km, 복숭아탕 2.8km, 대승령 1.6km / 10:10
10:19
정성이 담긴 격려문 / 10:21
유동형 목교(제1교) / 10:23
이러한 유동형 목교를 약 50분에 걸쳐 8개나 지나게 됩니다.
유동형 목교(제2교) / 10:30
유동형 목교(제3교) / 10:31
계곡 곳곳에 쓰러진 나무들의 잔해 / 10:31
10:34
10:35
유동형 목교(제4교) / 10:35
유동형 목교(제5교) / 10:36
유동형 목교(제6교) / 10:37
유동형 목교(제7교) / 10:39
기이한 형태의 나무줄기 / 10:39
12선녀탕입구 6.0km, 복숭아탕 1.8km, 대승령 2.6km /10:40
수마가 할키고 간 생채기 / 10:43
10:43
작은 쌍폭포 / 10:45
산목련 / 10:46
10:50
10:57
10:58
생채기 /10:58
10:59
웅덩이 마다 자갈들이.. / 10:59
떠내려온 나무 / 11:00
거목 / 11:02
12선녀탕입구 5.0km, 복숭아탕 0.8km, 대승령 3.6km / 11:06
비오톱(BIOTOPE) / 11:07
야생 생물이 모여 살 수 있도록 고사목으로 목재더미를 만들어 쌓아둔 생물서식처
유동형 목교(제8교) / 11:08
곳곳에 자갈 / 11:13
11:14
옥수가 있어야 할 곳에.. / 11:14
11:15
11:17
분명 이름이 있을 큰 폭포인 듯한데 아무런 안내 표시판이 없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십이선녀계곡 지도상에 표시된 ‘두문폭포’와 ‘응봉폭포’ 그리고 ‘독탕’이 정확하게 어떤 것인지 구별하지 못하였습니다.
11:17
11:17
11:17
11:19
11:21
11:21 11:23
죽은 美松 / 11:24
어떻게 된건지..? / 11:26
복숭아탕 / 11:30
(출발 후 8시간 11분 소요)
십이선녀탕계곡(十二仙女湯溪谷)
'십이선녀탕계곡'은 열두 개의 물웅덩이와 열두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지만 그 개수는 계절, 수량,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며 노산 이은상(李殷相, 1903~1982)은 8폭8탕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예전에는 암반이 패여 만들어진 물웅덩이나 소가 많다하여 탕숫골, 탕수동(湯水洞)이라고 불리었으며, 여러 물웅덩이 중 하나인 '용탕(龍湯)'은 뒷벽의 큰바위굴(龍穴)에서 용이 나왔다 하여 가뭄이 계속되면 기우제를 올렸던 곳으로 그 모양이 복숭아와 비슷하다하여 '복숭아탕'이라고도 불린다. <안내판에서..>
속까지 자갈이. ./ 11:30
11:33
11:34
11:36
12선녀탕입구 4.0km, 복숭아탕 0.2km, 대승령 4.6km / 11:39
11:40
11:42
11:42
11:49
11:50
숲속의 12선녀탕 / 11:51
11:54
12선녀탕입구 3.0km, 복숭아탕 1.2km, 대승령 5.6km / 12:04
휴식을 취했던 계곡 / 12:22
휴식 / 12:30
12:31
같은 바위의 색갈이 왜 다를까? / 12:39
온~통 / 12:51
분수형 작은 폭포 / 13:01
13:02
12선녀탕입구 1.0km, 복숭아탕 3.2km, 대승령 7.6km / 13:05
13:10 십이선녀계곡 하류 13:15
13:16
13:17
남교리 등산로 입구 / 13:17
(출발 후 9시간 58분 소요)
유월의 대지
우리를 반겨준 설악이 수마의 상처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어 태고의 자태를 뽐내었으면 하고 바랍니다.
설악산 서북능선(0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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