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北京) - 신무문(神武門)/자금성 북문(北門)

 

                      신무문(神武門)

 

 

    중국 북경(北京) / 자금성 북문(北門), 자금성(紫禁城) 지역

 

☞ 신무문(神武門)

 

            

신무문(神武門) 위치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 항공사진<google자료사진> 

 

                                               신무문(神武門) 항공사진 <google자료사진>

 

자금성(紫禁城) 4대문 <참고사진>

 

자금성(紫禁城)에는 4군데의 출입문이 있는데 자금성의 정문(正門)인 남쪽의 오문(午門)과 함께 자금성의 후문(後門)인 북쪽의 신무문(神武門), 그리고 동쪽에 동화문(東華門), 서쪽에는 서화문(西華門)이 있습니다.

 

                                            신무문(神武門)의 옛 그림  <참고사진>

 

                              어화원(御花園)지역을 나서면 신무문(神武門)이 보입니다.

 

      

                        어화원(御花園)지역을 나서면 보이는 신무문(神武門) <참고사진>

 

어화원(御花園)지역의 북문 순정문(順貞門)을 나서면 길 건너에 자금성(紫禁城)의 북문(北門)인 신무문(神武門)이 보입니다.

 

                                                 신무문(神武門)의 남쪽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은  자금성(紫禁城)의 북문(北門)으로 명(明) 영락18년(1420)에 세웠으며, 당시 이름을 현무문(玄武門)이라 칭하였습니다.

 

현무(玄武) 상(像) <참고사진>

 

현무(玄武)란 고대(古代) 방위(方位)를 나타내는 사신(四神)중의 하나로서, 좌청룡(左青龍), 우백호(右白虎), 전주작(前朱雀), 후현무(後玄武)를 말할 때 현무(玄武)는 북쪽을 나타내는 상상의 짐승으로 왕궁전(王宫殿)에 있어서 북쪽의 궁문(宮門)은 대부분 “현무(玄武)”라는 이름을 취하였습니다.

 

                            자금성(紫禁城)을 나서서 바라보는 신무문(神武門) <참고사진>

 

청(淸) 강희년간 중수(重修)할 때 강희제(康熙帝)의 이름인 '현엽(玄燁)' 글자를 피하기 위해 신무문(神武門)으로 개칭하였습니다.

 

                                                                            신무문(神武門)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의 총 높이는 31m로 성대(城臺) 밑에는 출입구인 문동(門洞)이 3개 있으며, 그 위에 성루(城楼)를 세웠습니다. 성루(城楼)는 한백옥석(漢白玉石) 수미좌(須彌座) 기단위에 앉혔으며 정면5칸, 측면1칸의 건물입니다.

 

  

                          신무문(神武門)  평면도(平面圖) 및 종할면도(縱割面圖) <참고사진>

 

    

                            위랑(圍廊)                      <참고사진>                      마도(馬道)

 

성루(城楼)는 사방에 빙둘러 위랑(圍廊)이 있고, 한백옥석(漢白玉石) 난간을 설치하였습니다. 성루(城楼)의 앞, 뒤 중앙칸[明間] 및 좌우의 차칸(次間)으로 드나들수 있으며, 성담(城墙)의 좌우에 말을 타고 오를 수 있는 마도(馬道)가 있습니다.

 

         

                                             신무문(神武門) 현판 <참고사진> 

 

성루(城楼)는 황유리기와, 겹처마 우진각지붕 형식으로 지었으며  윗쪽 처마 밑에 한만(漢滿)문자로 쓰여진 "神武門(신무문)”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참고자료

 

  

      금련수초(金莲水草) 천화(天花)   <참고사진>                        금전(金磚)

 

신무문(神武門)의 성루(城楼) 내에 천장에는 금련수초(金莲水草)가 그려진 천화(天花)가 있고, 지면에는 금전(金磚)을 깔았습니다.

 

       

                                     신무문(神武門) 성루(城楼) 내의 채화(彩畵)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과 그 뒤 자금성(紫禁城)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에는 옛날 종(鐘)과 북[鼓]이 설치되어 있었고, 궁(宮)을 지키는 난의위(銮儀衛)가 관리하였습니다. 날씨와 역법 등을 관장하는 흠천감(欽天監)의 지시로 매일 해가지면 종을 108번 치고, 이후에 다음날 새벽 아침 해가 떠오르면 다시 종을 108번 치는데, 그 때까지 밤새도록 매 시간마다 북을 쳐서 시간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다만 황제가 궁내에 있을 때에는 종을 울리지 않았습니다.

 

                                                  신무문(神武門) 야경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은 황궁(皇宮)의 후문(後門)으로 일상적인 출입은 금하였습니다. 명(明), 청(淸) 양대(两代)의 황후(皇后)가 친잠례(亲蠶禮)에 행차할 때 이 문을 통해 출입하였습니다. 청대 황제가 열하(热河:피서 행궁) 또는 원명원(圓明園: 황실의 정원)에 행차할 때 이 문을 드나들었습니다. 또한 이 문은 후비(后妃) 및 황실인원(皇室人員)들이 출입하는 황궁(皇宫)의 전용문입니다.

 

                                                           참고자료

 

  

                                         선잠단(先蠶壇)과 재현의식 <참고사진>

 

친잠례(親蠶禮)란 누에를 길러 실을 뽑아 방적하는 일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었으므로 황후(皇后)가 친히 내외명부를 거느리고 선잠단(先蠶壇)에서 양잠(養蠶)의 본을 보여 비단 생산에 힘썼던 의례를 일컫습니다.

 

 

                                      1961년 신무문(神武門) <참고사진>

 

황제(皇帝)가 순행(巡幸)을 위해 출궁할 때에는 자금성(紫禁城)의 정문(正門)인 오문(午門)을 이용하지만, 수행하는 비빈(妃嫔)들은 반드시 신무문(神武門)을 이용하였습니다. 황제(皇帝)가 황태후(皇太后)를 모시고 출궁할 때에는 함께 신무문(神武門)으로 나갔습니다.

 

      

                                              신무문(神武門)의 옛사진 <참고사진>

 

청대(淸代)에는 매3년 마다 한번씩 수녀(秀女:궁녀)의 선발을 하였는데, 이 때 궁녀들이 드나들던 문(門)이기도 하며 서태후도 이문을 통해 들어와 궁녀로 뽑혔습니다. 또한 1924년 부의(溥儀)는 황제를 폐위 당한 후 이곳을 통해 출궁하였습니다.

 

                            신무문(神武門)과 그 뒤 자금성(紫禁城)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의 성대(城臺)에는 3개의 문이 있는데 황제(皇帝)는 중간 문으로 다니고 비빈(妃嬪), 관리(官吏), 시위(侍衛), 태감(太監) 및 공장(工匠) 등 양쪽 문으로 출입하였습니다.

 

    

                                  故宮博物院(고궁박물원) 현판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 성대(城臺)의 중간문 위에는 저명한 역사학자 곽말약(郭沫若)선생이 1971년에 쓴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신무문(神武門) 문동(門洞)의 판문(板門) <참고사진>

 

3곳의 문동(門洞) 대문에는 판문 한짝에 각각 가로 9개의 문정(門釘)이 세로로 9줄 장식되어 있습니다.

 

문정(門釘)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 벽의 장식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을 나서면 보이는 경산(景山)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과 마주보고 있는 경산(景山)은 전체 면적은 약23㎢, 높이 108m로 베이징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소나무와 삼나무 등의 고목들이 울창하게 솟아있는 정원형 인공산으로, 명대(明代)에 자금성(紫禁城)을 건설하며 파낸 흙이 하나의 흙산을 이루게 되면서 조성되었습니다.

 

                                                  1922년 신무문(神武門) <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 앞 해자(垓子) 인 통자하(筒子河)<참고사진>

 

신무문(神武門) 앞에는 성(城)의 둘레를 따라 외부의 침입을 저지하기 위해 조성되어진 폭 52m, 깊이 6m의 해자(垓子)가 있는데, 그 이름을 통자하(筒子河)라 합니다.

 

 

 

 

                                                    신무문(神武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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