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北京) - 후삼궁(後三宮)지역/자금성 내정(內廷)

 

                 후삼궁(後三宮)과 주변 내정(內廷)

 

 

    중국 북경(北京)/자금성, 내정(內廷)의 후삼궁(後三宮) 지역

 

  

 

◙   자금성(紫禁城)의 내정(內廷)

 

                  

                                자금성(紫禁城)의 내정(內廷)  <google참고사진> 

 

삼대전(三大殿)을 중심으로 하는 외조(外朝)에 이어 후삼궁(後三宮)을 중심으로 하는 내정(內廷)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삼전(前三殿), 후삼궁(後三宮) 모두 3채의 구조로 이루어진 것은 천, 지, 인 삼재(三才)사상에 기인한 것입니다.

 

 

☞  후삼궁(後三宮)과 주변 구역  

               

 

후삼궁(後三宮)과 주변 위치 <참고사진>

 

              

                                                                     <google참고사진> 

후삼궁(後三宮)이란 건청궁(乾淸宮), 교태전(交泰殿), 곤녕궁(坤寧宮)을 일컫는 말이지만, 후삼궁을 포함하는 주위 일대에는 황제, 황후 및 그 가족과 수많은 궁녀, 환관들이 지내던 황제의 생활 거주지로 이곳은 12살 이상의 남자는 출입금지구역입니다.

 

          

                                                                                            <참고사진>

내정(內廷)의 중앙에 있는 3개의 주요궁전 동쪽과 서쪽에는 각각 6개의 동육궁(東六宮)과 서육궁(西六宮)이 있어 황제의 후궁과 시녀들이 거주하였는데, 이 12개의 궁전들은 남북으로 2열로 배치되어 있고 후궁이 동쪽 궁전 또는 서쪽 궁전에 거주하는 여부에 따라 '서태후' 또는 '동태후' 등으로 불렀습니다.

                    

                                              후삼궁(後三宮)  <참고사진>

 

후3궁 구역은 건청문을 남쪽 정문으로 하고 남북 방향으로 긴 직사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이 구역 안에 흙 토(土)자 모양의 기단을 만들고 "(土)"자의 머리부분에 건청궁, 가운데에 교태전 그리고 아래부분에 곤녕궁을 앉혔습니다.

 

                                              후삼궁(後三宮)  <참고사진>

 

하나의 기단 위에 3채의 궁궐 건축이 외조(外朝)의 전삼전(前三殿)과 닮은꼴이지만 전삼전에 비해 외관은 비슷하나 크기가 작습니다. 기단의 크기는 남북 길이 220m, 동서 폭 120m, 높이 2.9m이며, 이를 둘러싸고 있는 후3궁 구역의 사방 주위는 행랑으로 둘려 있습니다.

 

 

 

후삼궁(後三宮)의 명칭을 보면 '주역(周易)'의 태괘(泰卦) 논리을 따른 것으로 건청궁의 乾(건)은 하늘, 곤녕궁의 坤(곤)은 땅, 교태전의 交泰(교태)는 음과 양의 조화를 뜻하는데, 황제와 황후의 거처인 이곳에서 훌륭한 황제가 될 아들이 태어나 나라가 안정된 질서 속에서 만사형통한 태평(泰平)의 시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태괘(泰卦)는 위가 땅이고 아래가 하늘을 나타냅니다(地天泰). 아래로 내려오려는 땅기운이 위에 있고, 위로 올라가려는 하늘 기운이 아래에 있어, 서로 교합하여 만물이 조화롭게 생성됨을 나타냅니다. 

 

 

 

 

 

                        후삼궁(後三宮)과 주변 내정(內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