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3 (10.05.07~09)
2010.05.08(土) 백록담(白鹿潭) 정상에서 관음사지구야영장까지(총 8.7km, 3시간12분) <정상에서 휴식 22분> ▶참고사진
[정상→삼각봉대피소(2.7km)→개미목(1.1km)→탐라계곡(1.7km)→관음사지구야영장(3.2km)]
한라산 북쪽코스인 관음사탐방로는 성판악탐방로와 더불어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을 오를 수 있는 8.7㎞의 탐방로이며,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 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전문 산악인들은 물론, 성판악 코스 탐방객들도 하산 할 때 주로 이 코스를 이용한다.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 / 14:29
하산 / 14:29
서어나무 군락지 / 14:32
14:33
14:34
기암 / 14:34
아름다운 서어나무 / 14:40
풍광 좋은 하산길 / 14:43
백록담 북쪽 바위군의 뒤쪽 / 14:43
백록담 북쪽 / 14:44
백록담 북쪽에서 장구목벌판으로 이어지는 능선 / 14:44
관음사지구야영장 기점 8km지점 / 14:49
백록담 북벽 바위군의 뒤쪽 / 14:51
백록담 북쪽의 뒤편 / 14:52
14:54
14:54
14:55
멀리 왕관릉의 평원과 왕관바위 / 15:04
왕관릉 밑으로 용진각대피소 장소 / 15:05
15:06
백록담 북벽 뒤편 곳곳에 태풍 '나리'의 흔적 / 15:09
왕관릉의 평원에 핀 제주양지꽃 / 15:11
제주양지꽃은 장미과에 속하며 한라산에 나는 다년초로 한라산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개화시기는 4∼6월이며 꽃의 색깔 노란색으로 양지꽃보다 소형이고 포복경으로 번식한다.
왕관릉의 평원에서 바라 본 장구목 / 15:12
한라산 백록담을 오르는 중요 길목에 위치(목:거쳐서 가는 중요한 지점)하면서 그 모양새가 장구와 같아 장구목이라 불린다.
왕관릉 평원으로 내려오는 나무계단 / 15:12
왕관바위 이정표 / 15:15
용진각(龍鎭閣) 대피소 장소 / 15:27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북벽과 장구목, 삼각봉, 왕관릉으로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이곳은 히말라야를 연상시키게하는 수직의 암벽과, 한겨울의 혹독한 기후조건으로 인해 산악인들의 겨울철 훈련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추억의 산장 - 용진각대피소 <참고사진2007.05>
해발 1,500m에 위치한 한라산 용진각대피소는 1974년 건립 이후 30여년 동안 한라산을 찾는 탐방객들의 아늑한 쉼터이자 산악인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던 추억의 산장이다. 그러나 2007년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나리'로 한라산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백록담 북벽에서 흘러내린 암반과 함께 급류가 형성되어 이곳 대피소를 덥쳐 30년 동안 건재했던 용진각 산장도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2007년 9월16일 태풍 '나리'에 의해 유실된 용진각대피소 현장 <참고사진>
장구목 / 15:30
15:31
용진각대피소에서 본 현수교 / 15:31
왕관릉(왕관바위)과 삼각봉을 가로지르는 현수교 / 15:31
현수교 기념석 / 15:33
길이 52.4m 현수교 / 15:33
현수교 건너면 샘물 / 15:37
왕관바위(1,666m) / 15:40
삼각봉 옆구리를 돌아 / 15:41
삼각봉 옆에서 본 백록담 북벽 /15:43
삼각봉대피소 이정표 / 15:46
삼각봉대피소의 털진달래 / 15:47
삼각봉대피소(2009.5.준공) / 15:48
마치 칼날처럼 예리하게 솟아올라 있는 삼각봉 / 15:52
삼각봉 / 15:52
개미 목에서 개미 등 능선으로 진입 / 16:02
16:11
군 수송기 추락 현장 표지판 / 16:29
1982년 2월5일 오후3시경 대 침투작전 훈련 중 이상기류로 C123군 수송기가 추락 장병 53명(특전사 장병 47명, 공군 용사 6명) 전원이 순직하였다. 표지판 밑에는 <짧은 내인생 영원한 조국에 2001, 10 제65번개 게릴라 대원 일동>라 씌어 있다. 이 표지판에서 사고현장까지는 조릿대를 헤치고 약 150m 더 산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현장에는 <여기가 검은 베레 용사들이 조국위해 생명을 바친 곳>이라 적혀있는 작은 비석이 있다.
산죽이 무성한 개미등 능선 / 16:31
개미등 능선 / 16:36
탐라계곡 대피소 밑 부근에서 탐라계곡과 개미계곡이 갈라지고 그 사이에 불룩 솟아오른 능선이 '개미 등 능선'이다. '개미 등 능선'이란 두 골짜기 사이의 능선이 개미 등처럼 불룩 튀어나왔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6:36
탐라계곡대피소 이정표 / 16:46
탐라계곡 대피소(880m) / 16:47
탐라계곡 / 16:50
한라산 정상의 백록담 동북쪽 아래 절벽에서 발원한 이 계곡은 용진각과 개미등 능선 동쪽 아래를 흘러내리는데, 평소에는 건천이기에 물이 없으나 일단 폭우가 쏟아지면 금새 물이 불어나는 하천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발원하는 지점이 해발 1,900m, 관음사 통제소 부근이 620m, 그래서 1,300m 표고 차를 거의 직선으로 내려오므로 흐르는 물길에 가속도가 붙어서 그 위력이 엄청나므로 폭우에는 등산을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16:50
16:51
16:51
화물 운반용 모노레일 / 16:52
16:58
관음사코스 기점 2.5km지점 / 16:59
숯가마터 / 17:01
17:01
17:01
숯가마 내부 / 17:01
17:04
용암석 / 17:11
17:12
구린굴 이정표 / 17:17
구린굴 / 17:18
구린굴은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용암동굴로 길이 40m, 너비 5-8m, 높이 4-6m 정도 된다.
17:18
구린굴 냉고
굴의 총 연장 길이는 442m, 진입로의 너비는 대략 3m 정도 되는데 천연의 동굴을 얼음 창고로 활용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보이는 뉴적입니다. '구린굴;은 특별하게 얼음을 저장하는 석빙고로 활용되었다는 내용이 문헌에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구린굴 밖의 주변을 살펴보면 선인들이 남긴 집터와 숯 가마터 흔적도 보입니다.
물웅덩이를 지나고 / 17:20
17:21
자연을 느끼는 자리 / 17:28
여보게 벗!
맨발로 눈을 감고 귀를 열게나!
새소리 노루소리 들리는가?
얼굴을 간지럽히는 바람도 느껴보게나!
발아래 생명이 고스란히 벗에게로 스밀터이니
쉬엄쉬엄 가게나!
바람도 쉬어가니 사람도 쉬어가야지!
새들의 노래 소리 햇살 쏟아지는 소리
나뭇잎 스치는 바람소리 들으며
쉬엄쉬엄 가게나!
울창한 참나무 수림대 / 17:28
17:29
17:29
관음사지구야영장 날머리 / 17:41
뒤 돌아본 관음사지구야영장 날머리 / 17:41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정 현황 / 17:43
명칭 :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해당유산: 1)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 2) 성산일출봉 용회구. 3) 거문오름 용암동굴계(거문오름,
벵뒤굴, 만장굴, 김녕굴, 용천동굴, 당처물동굴)
면적 : 유산 총 면적- 18,845ha (핵심지역 9,475ha, 완충지역 9,370ha)
지정년도: 2007년(대한민국 최초)
관음사지구야영장 날머리 / 17:43
관음사지구공원관리소 / 17:57
관음사지구공원관리소는 해발 620m 지점에 있고, 널따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라산 유일의 야영장이 있다. 이곳을 제주도 사람들은 샘이 있는 곳이라 해서 '새미털'이라고 부른다.
제주연안여객터미날 / 18:40
하산후 여유 시간이 부족하여 음료수 한잔 후 대기하던 승합차로 곧 제주연안여객터미날로 이동.
인천행 오하마나호 승선 / 18:49
배 출항 후에는 저녁과 생맥주로 오늘 산행을 복기하였다. 선상 불꽃 축제는 금요일만 진행하기에 귀향길에는 없었다.
2010.05.09(日)
제주항에서 인천항으로..
일출을 보고.. / 06:07
06:07
아침 역시 맛있다. / 07:16
다시 팔미도(八尾島)를 만나고 / 07:42
08:15
천안함 인양한 대형크레인 / 08:43
새우깡을 좋아하는 갈메기떼 / 08:53
08:54
08:57
인천항에 들어서는 오하마나호 /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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