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3 (여원재~중재) / 2007.11.26
산행코스 : 여원재(479m/06:30) → 고남산(08:55~09:15) → 매요리휴게소(11:00~11:30)→ 유치삼거리(420m/11:47) → 사치재(500m/12:50) → 새맥이재(14:15~14:25) → 아막성터(16:00) → 복성이재(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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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아침)
아침을 국밥으로 해결하고 남원 시내의 세화당 한약방 건너편에서 여원재 경유하는 운봉행 버스(05:50~20:30 / 20분 간격 배차)를 이용 여원재로 이동 (약 20분 소요 /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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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원재 출발점
2주만에 다시온 여원재는 변함없이 우리를 맞는다. 지난번 성삼재~여원재 산행 시 눈여겨 둔 24번 국도 에서 바로 나무계단을 오르는 출발점이다. 아직 날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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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黎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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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하(月下)의 대간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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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고개 오르는 길
자칫 길을 놓칠 수 있는 곳이다. 표시기를 주의하여 보고 고압선 옆을 통과하여 마루금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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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고개에서 바라본 합민성 방향
합민성(含民城)은 동학농민혁명 때 운봉(雲峰) 민보군(民保軍)의 거점이었다고 기록에 전하며, 후백제시대에 축성 군량미를 비축했다 해서 합미성(合米城)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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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길의 무덤
대간 길에는 무덤이 매우 많이 있다. 이 곳에 묘를 쓴 자손들이 크게 발복을 받았다하여 너도나도 묘를 쓴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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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산 정상 가까이에는 암릉길을 오르도록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긴 구간은 아니며 경사도 그리 심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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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 구간을 지나면 정상을 향하여 가파른 나무계단을 오르게된다. 좌우를 보면 꽤 고도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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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에서 내려다 본 구례군 산동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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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산(古南山) 정상(846.4m)
정상석은 정상으로 부터 아래쪽에 있고 여기에는 백두대간 푯말만이 세워져 있다. 정상석을 세울만큼 넓은 장소가 아니기 때문일것으로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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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쪽의 수정봉(水晶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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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산 정상 아래 한국통신 중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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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바라본 북서쪽의 구례군 산동면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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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아래 산불감시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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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산 정상석으로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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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남산(古南山) 정상석
산동면 부절리와 운봉읍 권포리와의 경계에 위치하는 고남산은 해발 846m로 고려 1379년(우왕5년) 9월, 동면 인월리에 집결하고 있는 왜구를 물리치기 위하여 이성계장군이 당도하여 적정을 듣고 고남산(古南山) 정상에서 왜구의 섬멸과 필승을 기원하는 7일간 산신제(山神祭)를 올린 뒤 황산(荒山)싸움에서 왜장 아지발도를 사살하고 왜구를 섬멸시켜 파죽지세로 서울을 향하던 왜구의 사기를 꺾고 그 유명한 황산대첩을 이루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운봉평야에 우뚝 솟아있는 고남산을 '태조봉'이라고도 부른다는데... 고려말 우왕 6년(1380)에 인월면 인월리에 본진을 둔 왜장 아지발도에 맞선 이성계가 이곳 고남산에 올라 제단을 쌓고 서쪽 기슭에 있는 창덕암 약수터에서 목욕재계하고 산신제를 올리며 승리를 기원하여 운봉의 황산(荒山)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그후 이성계가 조선 왕조를 건국한 뒤, 이 산의 이름을 태조봉 또는 제왕봉으로 불렀고 당시 고남산 아래에 주둔할 때 군사와 말들의 식수로 썼던 샘터 주변에 터를 잡은 권씨 마을은 권세가 하늘에 닿도록 끊임이 없다 하여 권포리(權布里)라 하였고 또한 이성계를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여원재에서 고남산 초입에 있는 마을의 지형을 살펴보고 고남산의 산줄기가 이 마을까지 뻗어 내린 모양이 마치 긴 다리를 놓은 것 같다고 하여 '장교리(長橋里)'라 지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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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荒山)벌
운봉(雲峰)을 지나 인월(引月)로 조금가면 왼쪽에 선조10년(1577)에 세워진 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가 있는 화수리(花水里) 비전(碑傳)마을이 있다. 비전마을을 지나 조금 더 가면 왼쪽에 황산(荒山)이라는 작은 산이 있다. 황산은 운봉의 길목에 있는 산이고 운봉 평야지대를 제압할 수 있는 산이다. 고려 말에 함양(咸陽), 운봉(雲峰)을 노략질하며 인월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 장수 아지발도 부대를 이성계가 이곳에서 섬멸하였다. 이성계는 아지발도의 투구를 활로 쏘아 입을 벌리게 하고 그 때 이지란이 활을 쏴 아지발도를 죽였다. 적장이 죽자 적의 기세는 단번에 꺽여 고려군들이 크게 격파하였다. 황산대첩비는 왜구를 황산벌에서 크게 물리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승전비다. <자료:월간 산>
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 <참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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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중계소와 헬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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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중계탑을 돌아 내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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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도로 우측 2시 방향의 큰소나무와 전봇대 사이에 통안재로 향하는 대간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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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카펫을 밟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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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재(470m)와 연결되는 743번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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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마을이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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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마을 가는길의 채소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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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리(梅要里)마을
풍수설에 의하면 매요리(梅要里)는 예부터 말의 허리처럼 생겼다 하여 마을 이름을 말마(馬)자와 허리요(腰)자를 합하여 마요리 하였는데, 임진왜란 때에 고승 유정대사(사명당)가 산천을 유람하다가 마요리에 당도하여 매화는 순결하여 이 마을에서 낳은 사람들은 매화 같은 순결하고 선량할 것이니 마요리를 매요리로 고치는 것이 지형과 인심에 합당하다고 한 후에 마을 이름을 지금의 매요리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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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마을회관
왼쪽 사진은 예전의 마을회관이며 현재는 폐쇄되어 있다. 오른쪽 사진은 새로 세워진 마을회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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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밑의 매요휴게실(아래 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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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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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꾼들의 쉼터, 매요휴게실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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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휴게실 앞 나무에 매달린 표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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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휴게실의 주인 신순남(72)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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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교회
예전에 인구가 많았을 때 세워진 교회이기에 자그마한 현재의 매요마을의 규모에 비해 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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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되어있는 매요휴게실의 바로 옆집. 주민들의 숫자가 줄어가는 농촌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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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요휴게실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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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라면과 겉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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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삼거리(4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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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618봉을 지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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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운봉읍 가산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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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방향으로 보이는 88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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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을 쌓았던 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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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백두대간은 명당 자리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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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숲을 헤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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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재(5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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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야 할 88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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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를 건너 되돌아본 사치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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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건너 620봉 오르는 산에는 1994년과1955년 두 번의 산불로 피해를 입어 죽은 나무들이 흉물스럽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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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와 33m 높이의 기념탑이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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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693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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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와 싸리나무 잡목으로 뒤덮인 대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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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지나온 대간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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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 너머 인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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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고속도로 지리산 휴게소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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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고남산이 우뚝 솟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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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는 대간길에서 표시기는 우리들의 발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은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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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 수북히 쌓여있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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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으로 덮여있는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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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봉 옆을 지나고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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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맥이재에서 781봉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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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봉의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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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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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막성(阿幕城)
전라북도 기념물 제38호, 전라북도 남원시 아영면 성리
돌로 쌓은 이 산성은 아영고원 줄기에 자리한 산 봉우리를 에워 싼 것으로 둘레는 633m 가량이다. 이곳은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 사이에 격렬한 영토 쟁탈전이 벌어진 곳으로 신라에서는 <모산>이라고 불렀다. 성터는 대체로 사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동, 서, 북쪽 테두리에 성문터가 있다. 북쪽의 성벽은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는데, 네모 반듯하게 다듬은 돌을 가지런하게 쌓아 정교함을 보여준다. 북문터 부근에는 직경 1.5m의 돌로 쌓은 둥근 우물터가 있다. 성 안에는 삼국시대의 기와 조각, 백제시대의 토기 조각 등이 쌓여있다. <안내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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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막성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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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781봉과 사리봉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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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막성터
‘아막(阿莫)’이란 주성(主城)·주곡(主谷)을 뜻하는데, 이 지역이 섬진강의 계곡분지를 나타내는 지형상의 특색과 중요한 방어진지라는 데서 나왔다. 이 성은 삼국시대에 백제와 신라 간에 격전이 벌어졌던 곳으로 총길이 633m에 달한다. 602년(무왕 3)에 백제가 아막성을 공격하여 신라 장군 무은(武殷)이 전사하자, 그 아들인 화랑 귀산(貴山)이 추항과 함께 나아가 백제군을 물리쳤으나 둘 다 전사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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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이재 옛길
복성이재는 복성이마을[장수군반암면]에서 유래하는데 옛날 변도사가 북두칠성의 복성이 갑자기 밝은 빛을 남쪽으로 비추므로 별빛을 따라 지리산쪽으로 가다가 별빛이 멎은 곳에 정착하였는데 그 뒤로 이 마을이 번창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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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이재 옛길에서 자그마한 동산을 넘어야 복성이재 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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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이재 새 도로 (751번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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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성이재 이정표(5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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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 마을로 향하는 입구의 철쭉 민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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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비석인지?
여기서 조금 내려가다 풀어 놓은 개떼들에게 위협을 당해 혼쭐이 났다. 마침 주인이 제때에 나타나 위기를 벗어났지만 지금 생각해도 무섭다. 결국 다음날 산행에서는 그 개들이 무서워 택시를 타고 지나야 했다. 대간꾼들은 시골길에 풀어놓은 개들을 조심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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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마을 입구의 흥부마을 표지석
성리 흥부 마을
흥부가의 발상지인 흥부마을로 알려진 복성이재 동쪽의 성리.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이 마을에는 큰 부자였다가 망한 '박첨지설화'가 전해지고, 마을사람들은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 자시에 당산제를 지내고 난 뒤, 후덕한 부자를 기리는 '춘보제'도 지내고 있다.
또 마을에는 흥부와 관련있는 고유 지명이 수십 개나 된다. 즉, 제비가 하늘을 나는 형상의 연산등, 부자가 살았다는 장자골, 놀부가 화초장을 지고 가다 쉬었다는 화초장바위거리, 사실은 흥부가 여기서 순금을 주워 부자가 됐을 거라는 생금모퉁이, 놀부가 지고 가던 화초장의 이름을 잊어버리고 오래 생각했다는 장구목, 흥부가 어렵게 살 때 허기져 쓰러졌다는 허기재 등 마을의 왠만한 지명은 모두 흥부와 연관이 있다. <참고자료: 조선일보刊 실전 백두대간 종주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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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박춘보묘" 비석이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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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부 박터뜨리기 모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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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행 버스 정류장 (성리마을 앞)
성리마을에서 남원으로 가는 마지막 버스는 18시05분에 있으며 약 40~50분 소요됨.(\3.00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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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마을이 흥부의 고장임을 나타내고 있다.
백두대간 3 (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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