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둘레길걷기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16.02.06)

케인스 2016. 2. 12. 18:08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16.02.06)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16.02.06)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진행도 <google 사진참고>


동송시외버스터미널 ~~~~ 직당폭포 ~ 태봉대교 ~ 송대소[주상절리] ~ 마당바위 ~ 내대양수장 ~ 승일교 ~ 고석정 ~~~~ 삼부연폭포 ~~~~~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철원군 홈>


우리말로 ‘큰 여울’이란 뜻의 한탄강(漢灘江)은 태백산맥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을 거쳐 남류하여  임진강에 유입하는 전장 110㎞, 평균 강폭 60m에 이르는 강입니다. 강 유역은 현무암지대로서 침식지가 마치 파상지형으로 섬돌모양의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다른 하천과 달리 평원분지 한가운데를 깊이 20~30m의 협곡을 이루면서 흐르기 때문에 그 모양이 마치 미국의 그랜드 캐넌을 연상케 하고 웬만한 홍수에도 범람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굽이쳐 흐르는 구비구비마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천연의 비경을 빚어 놓아 직탕폭포, 고석정 등의 명승지가 많으며, 사시사철 맑은 물과 풍부한 수량은 철원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젖줄이기도 합니다.


▶ 지역날씨 : 맑음 [최고기온: 1.7℃, 최저기온: -13.8]


▶ 트레킹 거리: (약 6.5km), 
   

    트레킹 시간: (4시간27분: 휴식시간 약 30분 포함
          

직당폭포---(24분)---태봉대교---(1시간17분)---송대소[주상절리]---(39분)---마당바위---(38분)---내대양수장---(49분)---승일교---(40분)---고석정 



▶ 트레킹 사진


한탄강 얼음트레킹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코스참고도 <철원군 홈>


한탄강 얼음트레킹은 직탕폭포에서 출발해 태봉대교, 송대소, 마당바위, 내대양수장, 승일교, 고석정으로 이어지는 6.5㎞구간을 진행하며, 한탄강 현무암 협곡을 걸으며 기암괴석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07:59 / 동서울터미널 출발 [동서울    포천    양문    운천    6사단    관인    상노리    동송 ]


09:53 / 철원 가는 길 차창으로 본 금학산 [金鶴山: 947m]


금학산(金鶴山)은 강원도 철원의 대표적인 명산으로 학이 막 내려앉는 형상을 하고 있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산세는 부드럽게 보이지만 산 속으로 들어서면 곳곳에 암릉이 연이어져있고 가까이 백마고지가 위치하며 민통선과 인접한 산입니다.


09:59 / 동송(東松)시외버스터미널 도착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금학로에 위치]


터미널에서 직탕폭포까지는 택시로 약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이며 요금은 7000원 정도입니다. 


10:13 / 직탕폭포(直湯瀑布)


직탕폭포는 한탄강 상류에 자연적인 ㅡ 자형 기암으로 이루어진 폭포로서 그 규모는 폭 80m, 높이3m입니다. 이 폭포는 두부침식(頭部浸蝕)에 의해 형성된 암벽으로 이뤄져 있으며 용암층 위로 오랫동안 물이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받아 폭포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하천의 위치가 조금씩 강 상류 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두부침식이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두부침식이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 폭포 중 하나가 '직탕폭포'이며, 세계적인 사례로는 '나이아가라폭포'가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직탕폭포'는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직탕폭포




10:18 / 직탕폭포에서 본 태봉대교


10:33 / 태봉대교 가는 길


10:33 / 돌아본 직탕폭포 [↓표]


10:34 / 조망  태봉대교(泰封大橋)


10:35 / 태봉대교 옆 정자


10:37 / 태봉대교(泰封大橋)


태봉대교는 한탄강 계곡에 놓여진 철제 다리로 상사리와 장흥리를 연결하며, 교량연장 240m, 폭 17.8m로 2002년 건설하였습니다.  다리 위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높이 50m의 번지 점프장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참고사진>


10:37 / 태봉대교에서 본 한탄강(漢灘江)


한탄강은 큰 침식력으로 용암대지를 수직으로 깎아내렸기 때문에 깊이 40m에 이르는 협곡을 형성하는 곳도 있으며, 소(沼)가 형성된 곳은 얕은 곳도 있지만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곳도 많습니다.


10:38 / 번지 점프(Bungee Jump)


번지 점프(Bungee Jump)는 1979년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험스포츠클럽 회원 4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번지점프는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섬 주민들이 매년 봄 행하는 성인축제에서 유래하였는데, 나무탑 위에 올라간 뒤 칡의 일종인 번지라는 열대덩굴로 엮어 만든 긴 줄을 다리에 묶고 뛰어내려 남성의 담력을 과시하는 의식이었습니다.


10:40 / 태봉대교


10:41 / 송대소 1.8Km, 승일교 5.1Km 지점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한여울길 2코스 [한탄강 생태탐방 순환로]


철원군에서는 한여울길 1코스(11.2km), 2코스(한탄강생태탐방로 5.1km), 3코스(금강산 가는 길 14km), 4코스(천년 역사의 숨결 녹색길 3.5km), 5코스(소이산 생태숲길 4.8km), 6코스(대교천 생태숲길 4km)를 조성했거나, 조성할 계획입니다.


10:43 / 논두렁길을 따라 걷습니다.


10:48 / 한여울길 2코스[송대소 660m 지점] 


10:50


10:53 / 한여울길 2코스 [송대소 520m, 태봉대교 400m 지점]


11:06 / 강변으로 내려서서 가장자리로 조심조심 걸어봅니다.


11:14 / 얼음고드름벽




11:34 / 다시 한여울길 2코스로 올라섭니다. [송대소 240m 지점]


11:43


11:45 / 송대소 방향으로 진횅


11:45 / 송대소 가는 길




11:48 / 한탄강 현무암협곡


철원의 용암대지는 약27만전에 화산이 폭발하며 분출된 용암이 약2억5천만전에 형성되어있던 화강암위에 덮여서 서서히 식으면서 바람에 풍화되어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용암대지와 한탄강 현무암협곡은 사면의 상·하 간의 지질·지형적인 차이를 보이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용암대지 상부에는 화강암으로 구성된 고립 구릉성 지형이 나타나며, 협곡 내에서는 화강암류를 부정합으로 피복한 현무암류의 모습이 관찰됩니다.

11:52 / 출렁다리를 지나면 송대소 밑 강변으로 내려섭니다.


11:53 / 출렁다리


11:54 / 송대소(松臺沼)


송대소(松臺沼)는 깎아지른 절벽 위에 소나무가 뿌리를 내리고 있고, 그 아래로 수심 30~40m 깊이의 한탄강이 흐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합니다.


11:56 / 주상절리(柱狀節理)


주상절리란 지표로 분출한 용암이 식을 때 수축작용에 의해 수직의 돌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절리(節理)를 일컫습니다. 용암이 식을 때는 수축하면서 갈라지게 되는데 이 때 용암 표면에는 수축 중심점들이 생기고 이러한 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는 경우 용암은 6각형의 무수한 돌기둥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마치 여름철에 가뭄이 들면 논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지는 현상과 같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돌기둥 단면이 6각형은 아니며 4각형, 5각형 등 다양합니다.


12:04


12:30


12:33 / 마당바위[대형 화강암 바위]


12:37


12:42



얼음에 균열이 있어도 얼음의 두께가 20cm 이상이 되면 안전한 트레킹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두꺼운지 가름하기가 어렵습니다.


12:50


12:57


 13:00


13:03


13:05 / 바위 속에서 형성된 얼음기둥


13:06



13:11 / 내대양수장


13:14 / 양수장 아래 섶다리


13:14 / 섶다리 밑을 세차게 흐르는 강물


13:14 / 출입금지


13:32 / 얼음트레킹


13:34 / 투명한 얼음


13:34


13:34


13:35


13:36 / 얼음 두께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13:39


13:41


13:44


13:44 / 빙벽으로 향합니다.


13:44


13:50


13:50



13:57


13:58 / 빙벽 바로 옆에 승일교와 한탄대교가 있습니다.


14:00 / 승일교(承日橋): 길이: 136m, 폭: 67.5m, 높이: 21m(주각상부에서 도로까지)


승일교(昇日橋)는 등록문화재 제26호로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東松邑) 장흥리(長興里)와 갈말읍(葛末邑) 내대리(內垈里)를 잇는 한탄강의 다리로 지방도 제463호선에 속해 있습니다. 교량의 노후화로 차량은 1999년 개통된 한탄대교를 이용해야 합니다. 승일교는 일제 패망 직후, 철원군 일원이 소련군정을 거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실효 지배 영역에 속하던 1948년 한탄교(漢灘橋)라는 이름으로 착공되었습니다. 철원농업전문학교 토목과장이었던 김명여의 설계로 러시아식 공법의 일체식 철근콘크리트 아치교로 설계된 이 다리는 동송읍 쪽의 아치교각만 완성된 상태에서 한국 전쟁으로 공사가 중단되었다가 1952년 주한 미군 79공병대와 대한민국 국군 62공병대가 갈말읍 쪽 교각과 보를 완성, 1958년 12월3일 개통하고 '승일교'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14:00  / 승일교(昇日橋) 명칭의 유래


철원군 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김일성이 시작하여 이승만이 끝냈다고 하여 이승만의 '승(承)'자와 김일성의 '일(日)'자를 한자씩 따서 승일교(承日橋)라 했다는 설과 '김일성을 이기자'고 해서 승일교(勝日橋)라고 했다는 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정설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한국 전쟁 중 큰 공을 세우고 조선인민군에게 포로로 끌려간 박승일(朴昇日, 1920년 ~ ? ) 연대장을 기리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승일교(昇日橋)라고 지어졌다는 것이며, 1985년 세워진 승일교 입구의 기념비에도 이를 정설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사례로 같은 시기에 포로로 끌려간 고근홍 연대장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의 근홍교가 있습니다.



                                   <참고사진>


                        <참고사진>




14:02 / 한탄대교(漢灘大橋)


한탄대교는 기존의 승일교를 대체하여 신설하면서 붙인 이름입니다. 2년여(97.2.3 ~ 99.8.11)간의 공사 끝에 교량연장 166.8m, 폭 9.5m의 규모에 붉은색으로 도장된 아치교를 건설하였습니다. 현재는 그 옆에 확장을 위한 신규  철근콘크리트 다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14:05 / 빙벽, 승일교와 한탄대교


14:09


14:12


14:12


14:2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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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6


14:30


14:33



14:33 / 고석(孤石)


고석(孤石) 상층부


14:34


14:37


14:37 / 고석(孤石)


고석(孤石)은 한탄강 중류에 위치하며 강 중앙에 10m 높이의 거대한 기암이 우뚝 솟아 있는 것이 특이한 남한대륙의 유일한 현무암 분출지이며 조선조 초기 임꺽정의 활동무대로도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4:38 / 고석(孤石)


                       

14:39


14:40 / 고석정(孤石亭)


              


14:41 / 고석정(孤石亭)


14:43


14:43 / 걸어온 길


14:43


14:46 / 고석정 국민관광지


                     


 

14:46


                        14:47


14:47



14:48 / 의적 임꺽정 상(義賊 林巨正 像)


의적 임꺽정은 본명이 임거정으로 경기도 양주땅 백정(白丁)의 장자 출신으로 1559년경을 전후하여 황해도, 경기도, 강원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였고 이곳 고석정(孤石亭) 일대에서도 석성(石城)을 쌓고 활빈당 활동을 전개한  대도적이었다.


임꺽정은 비록 도적이었으나 당시의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의 모순을 타파하고 탐관오리의 학정, 부정, 부패, 토호들의 수탈에 항거하였고 억눌린 서민들의 자유를 위하여 활약한 의적이었다.


본 상은 부패된 권력과 계급사회를 문고리에 단 두 기둥으로 상징화하여 이를 박차고 나와 무너뜨리면서 자유를 획득하려는 의지를 생동감있게 표현하였다.  


                                                 1998년 12월  조각가   이  원  경


<참고사진>



14:49 / 철의삼각전적관

        



14:50 / 고석정삼거리


                                        14:50 / 이북식 만두


                                   늦은 점심 <참고사진>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



15:32 / 삼부연폭포(三釜淵瀑布)


                      


                      


                         15:40 / 신철원터미널



15:40 / 매표소


신철원→동서울 3000번 버스: 9,300원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 (16.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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