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소리길 2~3코스 (15.10.24)

트레킹/둘레길걷기

양평물소리길 2~3코스 (15.10.24)

케인스 2015. 10. 31. 01:00

양평물소리길 2~3코스 (15.10.24)

☞ 양평물소리길 2코스[강변이야기길], 3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

양평물소리길 2~3코스 진행도 <google 참고사진>

아신역[전철 경의·중앙선 1번 출입구] ~ 아오곡삼거리 ~ 신충겸선생묘 ~ 양근향교 ~ 옥천수공원 ~ 약수동산입구 ~ 강변로육교~ 들꽃수목원 ~ 양평역[전철 경의·중앙선] ~ 양평교 ~ 갈산공원 ~ 배수문 ~ 배수펌프장 ~ 회현2리 ~ 회현1리 ~ 대명리조트 ~ 원덕초등학교 ~ 원덕역[전철 경의·중앙선 1번 출입구]

▶ 지역날씨 : 구름조금 [최고기온: 22.6℃, 최저기온: 10.0℃]

▶ 트레킹 거리: (약 21.0km), 이동시간: (6시간52분: 휴식, 점심시간 약 35분 포함)

▶ 트레킹 사진

● 양평물소리길 2코스[강변이야기길]

양평물소리길 2코스 [강변이야기길] 코스도 <물소리길 홈>

음식문화거리 국수역에서 시작되는 남한강 강변길에는 우리의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우렁이 논에 벼가 익는 친근한 풍경, 물이 맑은 정개울(금계울)이 흐르는 중동리 고들빼기 마을, 우리나라 철도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옛 철길, 조선시대 읍치였던 옥천에 다다르면 양근향교가 양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줍니다. 옥천에서 유명한 옥천냉면 한 그릇을 먹고 다시 길을 걷습니다.

아신 옛 철길 쉼터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남한강변을 걷다보면 3만여 평의 각종 야생화와 수목, 허브식물이 조화를 이루는 들꽃수목원이 있습니다. 수목원에서 자연에 취해 본 후 한국 천주교의 요람이 된 양근성지를 잠시 돌아봅니다. 양근성지를 지나 힘차게 뻗어 내려온 용문산 지맥의 끝에 지어진 정자 '고산정'에 오르면 조선시대 관동대로였던 국도가 옆으로 지나고, 고산의 또다른 이름 '청개구리 설화'가 있는 떠드렁 섬을 지나 3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시장 (양평5일장: 3,8일)에서 옛 추억을 떠올리며 사람들로 북적이는 소박함의 정취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물소리길 홈>

(아신역~옥천수공원) 진행참고도 <물소리길 홈>

지난 9월28일 물소리길 1~2코스구간을 아신역까지 진행하였기에 오늘은 아신역에서 출발하여 2코스 나머지구간과 3코스를 걷습니다.

10:27 / 아신역(我新驛)

아신역은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위치한 경의중앙선의 전철역으로 부역명은 '아세아연합신학대'로, 인근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있습니다. 1914년 행정구역 대개편 때 '아오'와 '신대'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10:30 / 아오곡삼거리

10:32

10:33 / 경의·중앙선 굴다리

10:36 /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톨게이트 밑 굴다리

10:37

10:42 / 심충겸선생 묘역

심충겸(沈忠謙) 선생 묘(墓) 및 신도비(神道碑)

심충겸(沈忠謙, 1545~1594) 선생은 조선(朝鮮) 선조(宣祖)때의 문신으로 자는 공직(公直), 호는 사양당(四養堂), 본관은 청송(靑松). 청릉부원군(靑陵府院君) 강(鋼)의 아들, 서인(西人)의 영수 의겸(義謙)의 아우, 명종비(明宗妃) 인순왕후(仁順王后)의 동생이다. 명종19년(1564) 사마시(司馬試), 선조5년(1572) 친시문과(親試文科)에 장원한 후 정언(正言)에 발탁되었고, 지평(持平)·헌납(獻納)·부제학(副提學)을 거쳐 임진왜란때는 병조참판(兵曹參判)으로 비변사제조(備邊司提調)가 되어 왕을 호종(扈從), 의주(義州)에 피난할 것을 역설했고, 세자 광해군(光海君)을 호위하며 일본군의 방위에 힘썼다. 선조26년(1593) 호조와 병조의 참판으로 우빈객(右賓客)을 겸직, 군량미의 조달에 크게 활약한 뒤 병조판서에 특진(特進)되었다. 청림군(靑林君)에 추봉(追封)되었고,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특히 글씨를 잘 썼으며, 저서에 [사양당집(四養堂集)]이 있다. 묘는 정경부인(貞敬夫人) 전주이씨(全州李氏)와 합장묘로서, 묘 앞에는 묘비, 상석, 향로석, 그 좌우에는 망주석, 문인석 등이 각각 배치되어 있다. 신도비(神道碑)는 장방형의 암석 위에 대리석 비신을 세웠는데, 그 규모는 높이 197㎝, 폭 87㎝, 두께 30㎝ 이다. 비문은 신흠(申欽)이 짓고, 심열(沈悅)이 글씨를 썼으며, 비 전체에는 이끼가 많이 껴서 판독(判讀)하는데 어려움을 주고있다. 묘역 부근에는 선생을 제향(祭享)하는 사당 충익사(忠翼祠)가 있다.

10:47

10:48

10:49

10:55 / 상곡재(윗골), 단풍마을, 옥천 방향 넘어가는 길

11:01

11:08 / 단풍마을을 가로지르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IC

11:10 /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IC 밑 굴다리

11:31 / 단풍마을 전원주택

11:38 / 양근향교(楊根鄕校)

양근향교(楊根鄕校) 전경 <참고사진>

양근향교(楊根鄕校)는 경기도 양평군의 향교로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조선 중종 때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습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大成殿)·동무(東廡)·서무(西廡)·명륜당(明倫堂)·동재(東齋)·서재(西齋)·내삼문(內三門)·외대문(外大門) 등이 있습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 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삼문(內三門)과 대성전(大成殿) <참고사진>

대성전(大成殿) <참고사진>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며, 공부자(孔夫子)를 중심으로 4성위(四聖位)와 송조(宋朝) 2현(二賢), 18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명륜당(明倫堂): 유생들이 공부하는 곳으로 높직한 축대 위에 정면4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입니다.

외대문(外大門)

11:40 / 홍살문

11:40

11:45 / 고읍교회

11:45

11:45 / 옥천교(玉川橋)

11:46 / 사탄천(史呑川): 사탄천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실시한 후 물놀이를 즐기기 좋은 곳이 되었습니다.

11:54 / 옥천초등학교

11:57 / 옥천수공원

옥천수공원

허씨며느리비

이 비는 양평 향토사적 제9호로 총높이 150cm, 폭 50cm, 두께 19cm인데 마멸이 심하여 판독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비두는 화관석(花冠石) 양식이며, 장방형의 비좌에는 연꽃무늬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옥천리 3층석탑과 하마비(下馬碑)

(옥천수공원~양평역) 진행참고도 <물소리길 홈>

12:04

12:07

12:11

12:15 / 약수동산 입구

12:17 / 약수동산 입구

12:23 / 양평대교 옆

12:24

12:27 / 양평대교(楊平大橋)

양평대교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에서 양평군 옥천면을 잇는 총연장 1,000m의 남한강의 다리입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구성하는 고속도로 교량으로, 북여주 나들목과 양평 나들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28일 준공되었습니다.

12:30

12:33

12:34

12:35 / 자전거길

12:35

12:36 / 6번 국도 위의 '덕구실보도육교'를 건넙니다.

12:36 / 덕구실의 유래

덕구실은 행정구역으로는 오빈2리 3반이며, 1914년 전에는 고읍면 덕곡리로 불려졌고 이곳에는 덕구실나루터(오빈진)가 있었으나 지금은 물속에 잠겨 볼 수 없습니다.

12:38 / 강변 산책로

12:48 / 모터보트 타는 곳

12:52 / 강변산책로

12:56 / 조망 양평대교

12:59 / 양평들꽃수목원 팔각정

양평들꽃수목원은 우리나라의 멸종되고 있는 토종야생화 200종이 전시, 분포되어 어린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13:04 / 양평들꽃수목원 피크닉장

13:06 / 왼쪽은 천주교 양근성지, 오른쪽 저멀리에는 양평시내 38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물

13:08 / 양근성지의 성당 뒷면

13:10

13:13 / 천주교 양근성지(楊根聖地)

13:14 / 양근성지(楊根聖地) 순교자광장

성당

13:19 / 물안개공원, 황명걸 시비(詩碑)

2014년 09월02 일 가로 170㎝, 폭, 80㎝, 높이 255㎝ 크기의 화강석으로 제작된 시비는 앞쪽에 시 ‘지조’(志操)를 새겨 넣고 그 위에는 시인의 두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두상에는 황명걸 시인이 직접 쓴 글귀 ‘꽁지머리를 줄겨했던 「한국의 아이」의 황명걸’이라고 써있습니다.

1935년 평안남도 평양시에서 출생한 황명걸 시인은 1962년 <자유문학>에 ‘이 봄의 미아’로 등단하였고, 시집 ‘한국의 아이’, ‘솔 숲에 부는 바람’ 등이 있습니다.

13:20 / 물안개공원 동산을 넘어 갑니다.

물안개공원 조감도 <참고사진>

13:22 / 물안개공원 휴식광장

13:23 / 물안개공원 동산

언덕 위의 고산정(孤山亭)

13:25

13:28 / 물안개공원 동산을 내려오면 양근로(楊根路)

13:34 / 양평군립미술관: 2011년 미술관을 건립하여 전시관뿐 아니라 까페, 세미나실 등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13:35 / 양근리사거리

13:37 / 양근대교(楊根大橋)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와 강상면 병산리를 잇는 다리로 제2양평대교라고도 합니다. 길이 765m, 너비 12m, 높이 17.9m, 왕복 4차선으로 1992년 12월 착공하여 1997년 10월 완공되었습니다.

13:38 / 양근대교와 양근교(양근로) 밑을 돌아 양근천을 건너 양근천변길로 올라섭니다.

13:43 / 양근천(楊根川)

13:47 / 서부교

13:49 / 양평역 앞의 '현대성우오스타코아루'주상복합아파트(38층)

13:50 / 천변무대

13:52 / 양평물소리길 2코스를 마치고 3코스로 진입합니다.

● 양평물소리길 3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

양평물소리길 3코스[버드나무나루께길] 코스도 <물소리길 홈>

조선시대 갈산 아래 양근나루는 강원도 일대의 옥수수나 감자같은 밭 곡식과 충청도 지방의 각종 농산물이 모이는 집합 장소였다고 하며, 점차 장시의 규모도 커져 양근주민의 살림도 넉넉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후기 상업의 붐으로 인한 정치경제 변화는 옥천면 옥천리에 있던 옛 읍치가 현재의 양평읍으로 이관될 정도로 그 규모가 컸다고 합니다.

양근나루를 지나 강변 아랫길에는 버드나무가 작은 숲을 이룹니다. 버드나무 '樣'과 뿌리 '根'의 양근은 기초가 튼튼한 고장을 말하며, 현재는 수도권 시민들의 식수원인 한강물을 정화시키는 능력이 뛰어난 버드나무라고 합니다.

강변을 걷다가 양평의 속살을 보여주는 논둑길로 들어서면 흥부 놀부를 주제로 한 전래동화마을 회현리를 지납니다. 마을회관 뒷산인 매봉산을 지나 삼현뜰을 거쳐 전동차가 지나가는 길을 걷다보면 추읍산이 보이는 원덕역에서 짐을 풉니다. <물소리길 홈>

(양평역~배수문) 진행참고도 <물소리길 홈>

13:52 / 양근교(역전길)

13:53 / 양평군청사거리

13:54 / 양평군청

13:55 / 조망 양평역 방향

13:56 / 남한강과 양근대교

13:58 / 양평교

14:04

14:04 / 강변산책로로 접어듭니다.

14:07 / 쉼터에서 점심

14:29 / 점심 후 출발

14:30

14:33

14:34 / 옛 취수탑을 이용해 만든 남한강 전망대

14:35

'강둑에서 쓰는 편지' 조형물

14:36 / 전망대에서 본 풍경

전망대에서 본 풍경

14:38

14:40

갈산공원

14:40 / 갈산공원 앞

14:44 / 양평생활체육공원

14:45

14:46

14:47

14:48 /우측 계단 이용하여 강변으로 내려섭니다.

14:49 / 배수문

(배수문~원덕역) 진행참고도 <물소리길 홈>

14:50 / 강변숲길

14:51

14:52

15:03

15:06

15:07 / 배수펌프장

15:09

15:13

15:16

15:17 / 은강펜션 앞

15:27 / 제2배수문 조금 못미쳐 좌측계단으로 내려섭니다.

15:28 / 들판으로 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