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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北京) - 어선방(御膳房)/자금성 외조(外朝)

케인스 2012. 3. 2. 21:06

 

 

                                                어선방(御膳房)

 

 

중국 북경(北京)/자금성(紫禁城) 외조(外朝), 문화전(文華殿)지역

 

       

☞  어선방(御膳房)  

  

  

                                                 어선방(御膳房) 위치  <참고사진>

 

                                              어선방(御膳房) 위치  <google참고사진> 

 

 

                                                 외어선방(御膳房) <참고사진>

 

어선방은 황제의 음식[御膳]을 준비 하는 부엌을 이르는 말입니다. 자금성내에는 "외어선방(外御膳房)과 내어선방(內御膳房)" 두곳이 있었는데 위의 사진은 외어선방으로 경운문 밖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청궁(乾淸宮)에 차려진 어선(御膳) <참고사진>

 

"외어선방"은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이나 당직을 서는 대신들의 식사를 맡은 곳이고, "내어선방"은 일명 '양심전어선방(養心殿御膳房)'이라고도 하는데 황제에 제공하는 일상의 요리를 책임진 곳입니다.

 

                                     

                                              어선방(御膳房) 옛사진  <참고사진>

 

사료에 의하면 '내어선방(內御膳房)'의 경우 황제의 식사를 위해 약200여명의 사람들이 필요하였습니다. 이렇게 궁중의 어선 요리사가 많아, 몇년 몇십년이 지나도 황제를 위해 매년 한두번 정도 밖에 요리를 만들 수 없었고 심지어 평생동안 한번의 기회도 가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강희제(康熙帝) 사용 식기 <참고사진>

   

청대(淸代) 황제 등 황족들의 식사는 하루 두 차례[정오에서 2시 사이와 오후 7시], 대부분 건청궁(乾淸宮)과 양심전(養心殿) 등에서 하였습니다.

 

                                         청(清) 중기(中期)의 팔선탁(八仙卓)  <참고사진>

 

                                       식탁으로는 팔선탁(八仙卓)이 쓰였다고 합니다.

 

청대(淸代) 어선방 식기 <참고사진>

 

            어선방(御膳房)에는 셀수 없을 정도의 많은 금, 은, 옥 찬구(餐具)들이 있었습니다.

 

 

동치제(同治帝) 사용 금제 식기 <참고사진> 

 

모든 요리는 황금빛 용이 그려진 그릇이나 ‘용’과 ‘만수무강’이란 글자가 그려진 그릇에 담아냈습니다.

 

황제의 식사 (영화 중에서) <참고사진>

 

'황제의 하루 메뉴는 백명의 국민이 몇년간 먹는 음식에 해당했다'는 말이 있듯이 황제의 한끼에는 시대에 따라 많게는 120가지 적게는 20여가지의 요리가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청대(淸代) 어선방 요리 중 하나 <참고사진>

 

사료에 의하면 청(淸) 건륭(乾隆)26년 2월11일 아침은 '각설탕제비집', '오리구이' 등 19가지 요리와 '오리죽' 등 이었고, 저녁식사는 '제비집오리찜'. '동파육' 등 총 37가지 였다고 적고있습니다.

 

                                  

                                 청대(淸代) 어선방 요리 중 하나 <참고사진>

 

한편 궁중 연회에서는 134가지 요리와 48가지 냉채 및 각종 디저트가 있었으며, 청조 말기에 이르러 요리는 200여가지에 달했다고 합니다.

 

 

 

 

 

                                                    어선방(御膳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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